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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림과 나 단둘이서 -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도서]
진실된 감정, 나와의 입맞춤
오랜만에 지하철에서 책을 꺼내 들었다. 책을 꺼내고자 마음먹는 과정이 제일 어렵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가는 지하철, 환승해 시발역에서 열차가 출발할 때까지 별생각 없이 유튜브를 계속 새로 고친다. 문득 가방에 있는 책이 기억났다. 하루 종일 서류를 보니까 이젠 더 이상 활자를 보기도 싫었지만, 볼 것 없는 유튜브에 질려버려 책을 꺼냈다. 그 자체만
by 이수진 에디터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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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이체크 인 더 다크
우리가 아무리 두 눈을 떠 봐도, 이 세상은 너무 어두울 뿐이야
우리가 아무리 두 눈을 떠 봐도 이 세상은 너무 어두울 뿐이야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원작 희곡 <보이체크>를 재해석하여 2023년에 한층 깊어지고 새로워진 시선으로 귀환한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작_박윤혜, 연출_박지혜, 작곡_허수현)는 원작 <보이체크>와 마찬가지로 전쟁이 오래 지속되어 몹시 혼란해진 가상의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
by 박형주 에디터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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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불완전한 기억 속에도 분명히 남아있는 것 [영화]
‘잊지 마,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마,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걸.’ ‘소피’와 ‘칼럼’은 친밀한 부녀관계다. 때로 짖궂게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함께할 때 가장 즐겁다. 아버지와 떨어져 사는 소피는 방학을 맞아 아버지 칼럼과 함께 튀르키예로 여행을 간다. 둘은 여행지에서 밤이면 다정하게 서로의 얼굴을 화장솜으로 닦아준다. 그러나 둘 사이가 언제나 화창하지만은 않다. 아버지 칼럼은
by 홍가흔 에디터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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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고전부터 코미디까지 좀비 영화 6선 [영화]
좀비물이라고 다 같은 좀비가 아니랍니다
내가 처음으로 본 미드, 그러니까 미국 드라마는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2010)이다. <워킹 데드>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좀비 드라마다. 시즌이 길어질수록 취향에 맞지 않아 완결까지 보지는 않았으나, 초반 시즌만은 몇 번을 다시 봐도 흥미진진해서 여러 번 반복해 시청하기도 했다. 세 번쯤 봤더니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영
by 김지수 에디터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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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금 당신은 어떤 신발을 신고 있나요? - 도서 '신발로 읽는 인간의 역사'
그리고 책을 덮은 순간, 어떤 신발이 싣고 싶어졌는가?
섹스인더시트 캐리의 마놀로블라닉 구두 신데렐라 유리구두 패션의 완성은 신발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 우리는 대부분 삶의 시간 동안 몇 가지 예외적인 상황 – 가령 동양의 경우 집, 해변가 모래사장 등 – 을 제외하고는 항상 신발을 싣고 있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인 만큼 발을 위험한 것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패션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by 김소정 에디터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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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을 좋아하는 법: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미술을 더욱 좋아하게 되고 예술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방법
예술 분야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가 무엇이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나는 곧바로 미술이라고 말할 것 같다. 음악은 누구나 듣는다. 물론 음악도 카테고리에 따라 대다수가 듣는 장르가 있고 마이너한 장르도 있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누구나 음악을 쉽게 듣고 즐기는 편이다. 일부 장르를 제외하곤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은 편인 셈이다. 그러나 미술은 그렇지 않다.
by 석미화 에디터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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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chatGPT,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문화 전반]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1)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인 chatGPT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고, 나도 호기심에 chatGPT를 사용해보게 되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보는 일 아닌가. 인공지능은 얼마나 똑똑한지, 그리고 무엇까지 할 수 있는지. 우선 유명한 연예인의 이름을 검색해서 어떤 정보를 제시하는지 확인해보았다. 안타깝게도, 엉터리 정보들을 늘어놓은 결과물이 나왔다. 기본
by 김민성 에디터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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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뮤지컬 '인터뷰'의 새로운 조안, 배우 조영화의 이야기
창작 뮤지컬 '인터뷰'로 첫 데뷔를 앞둔 배우 조영화를 만나다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인터뷰'가 5년 만에 돌아온다. 비밀을 지닌 두 남자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기억의 퍼즐을 맞추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오는 3월 4일부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앞둔 배우 조영화와 만났다. 그녀는 의문의 사고로 죽은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을 연기한다. '유진 킴'과 '싱클레어 고든
by 신지예 에디터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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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놈의 MBTI [사람]
MBTI 뇌절 중단을 원하는 한 사람의 간곡한 외침
우리나라에만 있는 초면인 사람에게 건네는 공식 질문 3대장,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애인은 있어요?’ ‘어디 학교 나왔어요?’ 밥 먹었냐는 인사치레와 같은 공식 질문 3대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인사말이 있다. ‘혹시…MBTI가 어떻게 되세요?’ 그놈의 MBTI. 여기서도 MBTI, 저기서도 MBTI인 지금, 하다 하다 면접과 채용 공고에서
by 지은정 에디터 2023.02.2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