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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방콕여행기, 조금의 조미료를 곁들인... [여행]
짧은 방콕 여행기
방콕여행기, 조금의 조미료를 곁들인... 비행기를 탈 때까지도 태국에 간다는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 왜 가고 있다고? (대학원 연수로 갔다) 좁은 비행기를 탔다. 4시간 반인줄 알았던 비행이 6시간임을 알고 나머지 한시간 반은 지루의 극치를 달렸다. 시간을 헷갈린건 날짜 변경선 때문에. 시간을 계산할 때 공간을 감안해야 하는걸 깜빡
by 남영신 에디터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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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살아있다는 감각 [도서/문학]
정체되어 있는 것만큼 우리를 죽게 하는 것도 없다.
멋없는 사랑 과몰입자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모두 시인에 빙의한다. 일단 나는 그랬다. 그러니 모두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다.고독했던 개별자들은 기록의 과정을 통해 '합일의 경외감'을 찬찬히 음미한다. 그 순간의 환상적 낭만을 가능한 오래 칭송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사랑을 기록하는 일은 보통 아래의 단계대로 이뤄졌다.먼저 기록에 선행되어야 할
by 권기선 에디터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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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의 티타임] 힐끔
무거움을 모르고 흘리는 눈물과 정처없는 눈빛
[illust by 디다] 위태로울 만큼 흔들리는 눈빛
by 최주아 에디터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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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방황으로부터 [사람]
방황으로부터, 꾹꾹 눌러 쓴 편지 한통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냈나요? 저는 그럭저럭, 흘러가는 대로 살았어요. 아주 오랜만에 외출해보니 날이 많이 따스해져 있더군요.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패딩이 후덥지근하게 느껴질 정도예요. 봄이 오고 있어요. 겨울이 녹아가요. 제법 기쁜 일이에요. 얼마 전엔 마치 정해진 이치에 따라 움직이듯, 온기를 쫓아 활발해진 사람들 틈 사이에서 아주 오래도록 길을 걸었
by 최현서 에디터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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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라는 액자를 통해 미술 감상하기 - 제3회 인사이트 데이
자율성과 자유로운 해석을 깨달았다
세 번째 인사이트 데이, 도움을 주는 사람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재미를 따라 인생의 의미를 따라, 도슨트가 된 고예지 님의 강연으로 채워졌다. 비전공자여서 난 부족한가? 그의 흥미와 적성은 도슨트로 향해 있었지만 비전공자였기에, “내가 비전공자여서 부족한가?”라는 생각이 들 때 쯤, 정답처럼 찾은 책 <각자의 미술관>을 만났다고
by 서지유 에디터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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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 안녕, 소중한 사람
백야, 죽음, 잠, 생명
오랫동안 서로 사랑한 엘렌과 마티유. 엘렌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 둘 사이에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감정들이 쌓여간다. 어느 날, 엘렌은 자신처럼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미스터'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그가 사는 노르웨이로 난생처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다. 장엄한 자연 속에서 자신을 마주한 엘렌은 마지막 선택을 내리고, 마티유는 그녀를 설득
by 민시은 에디터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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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든 결심이 실패하는, 헤어질 결심 [영화]
결심에 성공하려고, 나 자신을 바다에 묻었어요.
결심(決心). 일을 이루고자 굳게 마음을 먹은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일을 해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다짐. 그러나 우리는 왜 결심만 하면, 도리어 그 결심의 실패부터 떠올리게 될까? 어릴 때부터 숱하게 들어오고 행해온 작심삼일(作心三日)의 효과일까? 강한 결심을 하는 순간, 오히려 상황이 더 위태롭게 느껴진다. 지키고자 하는 것이 클수록 불안함과 위험함이 높
by 주영지 에디터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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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알파벳 네 개가 뭐 그리 대단해서 [사람]
MBTI가 어렵다면
새로운 사람을 유독 자주 만나는 시기가 있다. 가벼운 자기소개와 함께 빠지지 않고 주고받는 건 서로의 MBTI 유형. MBTI는 요즘 말 그대로 최신 유행이다. 조금 유익하고 재미있는 최신 유행 거리. 누구는 과학이라 맹신하는 모습을 보이고, 누구는 혈액형을 믿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핍박 주기도 한다. 유사 과학에 가혹한 현대인들이 어째서 MBTI를 유
by 김윤비 에디터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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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짧은 이야기의 전달자 -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
판소리가 해야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판소리가 해야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판소리는 사람들의 가까운 일상을 노래한다는 것이 관람 전 생각이었다. 더욱이 전통적인 것이라야 한다. 초가집, 사또, 저고리와 같은 지금은 평범해 보이지 않는 소재들과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다.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은 전통과 일상을 조금 다르게, 하지만 조화롭게 해석해 낸다.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by 홍가흔 에디터 2023.02.0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