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그리고 글쓰기 [문화 전반]
다음은 더 높은 높은마음으로 작성하기
6월부터 시작한 글쓰기는, 벌써 10월의 마지막에 다다르고, 11월의 시작을 맞이한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이번 글은 아트인사이트의 마지막 글이다. 아쉬우면서도 나 스스로가 대견하다. 가끔 마감을 지키지 못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냈음에 뿌듯하다. 나만의 무언가가 생겼다. 마지막의 지점에서, 지금까지의 글을 정리하는 최종 글과, 나라는
by 임민경 에디터 2021.11.01
-
[Review]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의 애틋한 기억 - 아웃 오브 이집트 [도서]
안드레 애치먼의 회고록, 아웃 오브 이집트
1. 이집트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집트 문화와 태양이 내리쬐는 그곳의 풍경이 떠오른다. 이집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지라 그 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고 싶었다. 그렇기에, 이번 책 ‘아웃 오브 이집트’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처음 이 책을 소개한 글을 보았을 때 눈에 띄는 작가 안드레 애치먼
by 정윤지 에디터 2021.11.01
-
[Opinion] 재즈와 카르페 디엠 [음악]
재즈에서 찾은 카르페 디엠의 의미
지난 주말, 처음으로 재즈바에 갔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재즈의 j도 몰랐던 나였는데. 음악에 조예가 깊던 한 친구와 만난 후부터 재즈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오래 쳤던 친구는 음악을 좋아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클래식이나 재즈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었다. 향에 민감한 나와 달리 음악에 예민한 친구 덕분에, 가게의 음악이 얼
by 최예리 에디터 2021.11.01
-
[PRESS] 조선판 스파이 액션, 손탁 빈관 [도서]
격동의 근대사가 펼쳐지는 손탁 빈관, 그곳을 무대로 암약하는 제국익문사 비밀요원의 첩보전
얼마 전 추석 때 정동에 다녀왔었다. 덕수궁이 오랜만에 야간개장을 한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다. 밤에 볼 덕수궁을 보기 전에 정동을 먼저 한바퀴 돌았는데 그전엔 못봤던 운교의 흔적에 관한 안내판이 있었다. 덕수궁으로 이어지는 운교를 통해 어떤 사람들이 오갔고 무슨 일이 있었을까 생각해보다 발걸음을 옮겼다. 해가 져 어수룩해지고 어둠이
by 차소연 에디터 2021.11.01
-
[Opinion] 대세라는 로파이(Lo-fi), 누구 노래부터 들어야 해? [음악]
1부, 나만 알고 싶다기엔 너무 유명한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
느리지 않은 비트 위에 두드러지지 않는 악기나 목소리, 어느 계절에도 스며들 수 있고 어느 분위기에나 녹아들 수 있는 로파이(Lo-fi)는 요즘 좀 힙하다는 카페에 가면 줄곧 재생되고 있다. 재즈 힙합, 멜로우 힙합부터 칠합(chillhop), 로파이라는 이름을 거쳐오며 모든 시대 한 켠에 있었던 이 비트가 아직도 사랑을 받는 것은 어쩌면 가장 자연스러움
by 박나현 에디터 2021.11.01
-
[Opinion] 사진의 힘 - 꿈을 지키는 카메라 [도서]
기록되면 의미는 영원히 이어진다
때로는 몇 시간의 말보다 아무 말 없이 그저 한 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파급력이 더 큰 법이다. 1993년 ‘뉴욕 타임스’에 실린 케빈 카터의 ‘수단의 굶주린 소녀’는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꼽힌다. 사진이 준 충격이 어찌나 컸던지 곧 사진가의 윤리성에 대한 날 선 비판으로 이어질 정도였다. 어디선가 귀가
by 박대현 에디터 2021.11.01
-
[Review] 욕망의 이름은, :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연극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종국에 도착할 곳은 바로 관객일 테니, 그 목적지에 대한 믿음으로 달려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블랑쉬가 머무는 곳 지난 10월 8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올라오고 있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1947년에 발표된 희곡은 당대 미국 사회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 탈각되는 가치들을 인물들의 욕망 추구, 좌절의 과정을 통해 보여 주었다. 특히 주인공 '블랑쉬'는 과거, 환상에 빠진 채 살아가는
by 김나윤 에디터 2021.11.0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