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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주 부석사 안양루에 올라 [여행]
벌써 올해로 영주 부석사에 세 번째 오르는 길이다.
벌써 올해로 영주 부석사에 세 번째 오르는 길이다. 끊임없이 가파르게 펼쳐진 계단을 오르다 보면, 마침내 무량수전에 도달하기 직전 한 누각이 맞이한다. 즉 '안양루(安養樓)'였다. 올해는 자연스레 이곳에 조금 더 머물렀다. 부석사에 오른 후 안양루의 절경 누각 곳곳에는 여러 시문 현판들이 걸려있었는데, 그중 방랑 시인 김삿갓 김병연(金炳淵 1807~186
by 권은미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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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술 글쓰기를 하는 이유 [미술/전시]
우리가 미술 글쓰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미술작품에 대한 다양한 글을 접하고 산다. 그렇다면 생각해본 적 있는가? “우리는 왜 미술작품에 대한 글을 쓸까?” 예술작품은 단순히 작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예술작품은 감상자, 작가 그리고 작가와 감상자가 사는 세계/삶을 담고 있다. 영국의 미술비평가이자 화가, 사회사상가인 존 러스킨은 “인간의 정신이 이 세상에서 하는 가장 위대한 일은 무
by 이세연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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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우파는 좋은 프로그램인가요? [문화 전반]
결과를 위해서 과정은 얼마나 정당화될 수 있을까? 착한 기획이란 무엇일까?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좋은 프로그램인가? 이 질문은 나에게 착한 프로그램은 좋은 프로그램인가? 라는 질문과 연결된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리기 위해서 먼저 ‘착한’ 프로그램에 대한 의미를 결정해야겠다. 질문의 의도에 따르면, ‘착한’ 프로그램은 과정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형식을 잘 갖추고, 전달 방식에 문제가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논란도
by 박경원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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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제철 음식을 잊은 사람들에게 - 오는 날이 장날입니다 [도서]
이 책을 제철 음식을 모르는, 제철 음식을 잊은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어서 골랐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오랫동안 같은 분야에 몰두한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저자는 식품 MD로 26년간 근무하였다. 계절마다 다른 음식 재료를 찾아 전국의 시장들을 다녔다고 한다. 자신의 직업에 오랜 기간 몰두해본 사람들에게는 감탄할 만한 이야기가 있다. 음식 재료와 시장의 세계에 대해 저자가 볼 수 있는 이야기는 나와 확연히 차
by 박경원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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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시의 온도 [문학]
가장 불안정하고 뜨거운 상태에 놓여 있을 때, 우리의 언어는 시가 된다.
ⓒSIWF 지난 10월 16일,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는 국내외 시인들을 초빙해 '시의 온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한국 시인 유계영과 안희연, 영국 시인 션 휴잇, 모로코 시인 림 바탈이 해당 회차에 참여했다. '시의 온도'라는 제목에서 이미 반 쯤은 마우스를 움직인 상태였는데, 지난 회차 '바디 시그널'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
by 백나경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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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 space] 분노게이지
뒤돌아보지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by 강하연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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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반오십 INFJ의 인턴 일지 Ep 1. 면접에서 하늘을 보다
면접에서 하늘을 보라고 했다.
Ep 1-1. 면접, 면접, 또 면접 [서류전형 합격하셨으며, 면접에 관한 사항 안내드립니다.] 7월, 2021년의 하반기가 갓 시작된 무렵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서류전형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이었다. 아무리 인턴을 뽑는 작은 스타트업이라지만, 서류를 제출한 지 3일도 되지 않았을 때라 놀라움 반 의심 반으로 일단 면접을 가겠다는 회신을 넣었다. (그
by 주혜지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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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35] 뉴 오더
미셸 프랑코가 제시하는 아포칼립스, 눈을 뗄 수 없는 혼돈과 완전히 뒤바뀐 질서
뉴 오더 -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 <문화초대 일자> 뉴 오더 2021.11.02 화요일, 오후 7시 반 CGV용산아이파크몰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0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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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보더라인
'경계(보더라인)'에 선 사람들과 사회를 탐구한다
보더라인 - Borderline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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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주인공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뮤지컬 '웨딩 플레이어'
저는 그저 웨딩 플레이어입니다.
"그러니까, 진짜 난 괜찮은데.. 가기가 싫으네요. 왜 이럴까요?" 오늘도 누군가의 최고로 행복한 날을 반주하고 있는 지원. 내일 반주할 청첩장을 확인하곤 대타를 구하기 시작한다. 지원은 왜 팔이 안 좋다는 핑계를 대면서까지 가지 않으려는 걸까? 이 결혼식을 피하고 있는 자신의 비겁함이 마음에 들지 않는 지원. 문제의 청첩장, 지원의 오래된 피아노, 그리
by 고혜원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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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존재의 이유 - 3
내가 느끼는 감정, 내 안에서 끓어오르는 욕구를 부정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내가 느끼는 감정, 내 안에서 끓어오르는 욕구를 부정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것들이 터져나오려 할 때마다 필사적으로 그들을 억눌러야 했으니 말이다. 어렸을 땐 나도 그러한 것들을 조절하는 힘이 약했던지라 꽤 많이 애를 먹곤 했는데 조금씩 해가 지날 때마다 점차 인내력이 강해져 어느새 감정과 욕구를 손 안에 두는 게 익숙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
by 한울 에디터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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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에게 솔직해지기 -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먼저 나에게 솔직해지기
1 엄마와 사이가 좋은 편이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좋은 편은 아니라고 말한다. 엄마랑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자랑스러운 일도 아님에도 리뷰에 참 많이 남긴게 부끄럽기도 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렸을 때는 유독 더 다툼이 잦았다. 성적 때문에 혼날 때도 많았고, (지금도 그렇지만) 엄격한 통금 시간, 친구들과의 여행 불가 등 자유롭지 못한 생활에 짜증도
by 배지은 에디터 2021.10.2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