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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과 비인간, 소외된 것들을 가시화하기 [미술/전시]
코로나 시대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소비자의 바람직한 수용태도에 대하여
2021년 5월부터 두 달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재난과 치유展>이 열렸다. 전시는 다섯 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소주제는 바이러스와 인간의 공존, 재난의 불평등, 지구를 함께 공유하는 인간 이외 생명종에 대한 성찰적 시선을 내포하고 있었다. 모두 35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둘러싼 사회적 현상과 개인의 변화를 고찰하고 해
by 최유진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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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야기를 향으로 표현한다면, 머스키 마일드(Musky Mild)
향으로 올 겨울의 나를 기록하기
길을 걷다가 어떤 향수 냄새를 맡고 완전히 잊고 있던 누군가를 떠올린 적이 있다. 누군가의 너무 짙은 향수 냄새에 빨리 그 사람의 곁을 떠나고 싶었던 기억도 있다. 인간에게 주어진 다섯 가지 감각 중 시각이야말로 누군가의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빠른 감각이지만, 후각도 시각만큼이나 중요하다. 보지 않고도 누군가의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고 인상을 완전히 바꾸
by 신소연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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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아한 가난의 시대 [도서]
우아함은 자신이 포기할 수 없는 것을 지키려 애쓰는 사람의 것이다.
우아한 가난의 시대, 이 일상적인 단어들의 조합이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동시에 제목에 대한 몇 가지 물음이 뒤따랐다. 첫 번째로는 중의적 해석이 가능하다. '우아한'이 가난을 수식하는 것인지, 혹은 가난의 시대를 수식하고 있는 것인지에 따라 제목은 전혀 다른 관점이 될 수도 있다. 내가 해석한 바로는 전자라고 결론을 내렸다. 나뿐만 아니라 이 '우아한
by 장현채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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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누군가가 떠오르는 - 향수 머스키 마일드
작은 아씨들과 향수
아침, 신선한 향긋함 작은 아씨들의 주인공, 마치 가문의 둘째, 조세핀 마치가 떠오른다. 그녀는 말괄량이에 재치 넘치는 성격을 가진 똘똘한 소녀이다. 작가가 되기 위해 평소에 글을 쓰고 책을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적극적이고 털털한 모습을 하고 있다. 청순하면서도 밝은 말괄량이 소녀는 귤의 껍질을 까면서 흩어지는 과즙이 얼굴에 묻어 향긋한 냄새에 꺄르르하고
by 이수진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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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또다시, 부산국제영화제 (1) [영화]
2020년의 BIFF 여정을 되돌아보며
작년 10월,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많고 많은 영화제 중에서도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영화인들이 연초부터 가장 기다리고 기대하는 영화제는 단연 10월 초에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일 것이다. 비록 모든 영화제를 가본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주요 영화제로 꼽히는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과 비교해도 부산국제
by 윤아경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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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소파가 빈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들
소파없는 삶을 살고 있다
'집 들어가자마자 소파에 드러누워야지'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을 지닌 채 귀가를 하곤 했다. 소파는 집을 이루는 많은 가구 중에서도 그 편리성과 접근성이 단연 1등인 것이었다. 마치 '잠은 침대에서, 휴식은 소파에서'라는 것이 우리 가족의 무의식적인 공통 감각이었으니까. 어쩌면 하루 중 침대보다 소파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니까. 소파는 침대보
by 신지예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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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바디 시그널 [문학]
당신은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까?
"사람은 자신이 가진 정체성을 그대로 인정받을 때, 가장 이상적이다." 이것이 작가들의 수다 <바디 시그널> 편의 첫 시작이었다.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포스터를 훑어보다가 '내가 나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의미심장한 키워드에 이끌려 사전예약 링크를 받았는데, 사회자가 대뜸 이런 말을 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공식 신분증에 제3의 성 'X'를 표기하는
by 백나경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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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0번째 이야기, 그리고 첫 번째 이야기. '엑스가 두번이면'
0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0번째 이야기. '0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에 대해 (기획의도) 최근 지방에서 꿈을 위해 상경했습니다. 자연스레 취업준비생들을 포함한 20대 또래 중후반 청춘들의 이야기에 유독 더 자주 눈길이 가곤 합니다. 영화던, 책이던, 드라마던 무엇이 되었던 간에 20대 중후반 불안정한 우리네들의 이야기에요. 상경 후 여러가지 현실의 이유로 고립되어 살아간다는 느낌을
by 이아영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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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29]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A Streetcar Named Desire - <문화초대 일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2021.10.20 수요일, 오후 7시 반 2021.10.21 목요일, 오후 7시 반 2021.10.22 금요일, 오후 7시 반 2021.10.23 토요일, 오후 3시 2021.10.24 일요일, 오후 3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신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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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창백한 말 [만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추혜연 작가의 <창백한 말>을 독자 개인적인 시선에서 되돌아보다.
플랫폼 : 다음 장르 : 판타지, 순정 연재 기간 : 2011.09.15 ~ 2020.11.25 창백한 말 19세기 프랑스 한 시골 마을에 마녀가 다시 나타났다는 소문이 돈다. 십여 년 전, 마을 사람들은 사람과 짐승을 마구 잡아먹는 마녀에게 고통받은 끔찍한 기억을 안고 있다. 그녀에게 희생 당했던 사람들 중 일부가 “사냥꾼”으로 뭉쳐 마녀를 죽이고 일상
by 이채원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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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샹송과 프랑스 오페라 '카르멘'의 결합 -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오페라가 사뭇 다르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몇 년 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자리가 멀어서 무대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문제도 있었지만 뮤지컬과는 매우 다른 호흡으로 인해 퍽 지루했던 경험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번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는 어떤 식으로 <카르멘>을 그려낼 것인가 기대를 안고 극장으로 향했다. ‘2021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은 평소 쉽게 접하기
by 김소정 에디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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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가족같이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가족같이 - 유쾌한 웃음 속 찌릿한 삶의 여운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1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