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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검정치마(Black Skirt) 유니버스 1편 [음악]
음악은 우리가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향유하는 예술이 됐다. 어떤 음악을 듣는다는 건 감상의 영역을 넘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는 하나의 코드라고 생각한다. '검정치마'는 오랜 시간동안 나의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아티스트다.
‘검정치마 좋아하세요?’ 처음 만난 사람들과 말문을 트기 위해 으레 ‘어떤 노래 좋아하세요?’하고 물어본다. ‘그냥 가리지 않고 들어요.’ 그냥 유행하는 노래를 듣는다고 하시는 분이 계신가 하면, 기꺼이 스마트폰을 꺼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여주시는 분도 계신다. 경험상 플레이리스트를 꺼내 보여 주시는 분들은 본인만의 확고한 음악적 취향이 있으신 분들이
by 지정현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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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알고 보면 첫인상과 정반대인 미술과 철학 -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도서]
초면에는 다가가기 조금 어려워도, 친해지기 시작하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는 친구들이 바로 미술과 철학이니 말이다.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은 미술이라는 스위치를 통해 철학이라는 집에 불을 밝혀주는 책이다. 저자 이진민이 그 집에서 하려는 것은 '놀이'다. 어떤 그림에 철학적 해석을 정답처럼 붙이는 게 아니라 그림을 도구 삼아 이런저런 생각을 실컷 펼쳐볼 수 있는 놀이. - 책 소개 중에서 사실 철학과 미술의 관계는 매우 가깝고 친밀하다. 애초에 둘 모두 인간
by 유소은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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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A Streetcar Named Desire -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 <시놉시스>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블랑쉬는 낯선 남자의 친절이라 할지라도, 그 친절의 순간을 유지하고자 낯선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에 사람들은 육체적 욕망에 빠진 여자라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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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동경 이야기', 부모와 자식의 시선 [영화]
시골의 노부부는 자식들을 만나고자 동경으로 가지만,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
이번 추석은 본가를 방문하지 못했다. 아마 많은 분이 그러실 듯 일이 많았던 탓이다. 물론 고작 며칠일 것이지만, 애매하니 남은 것들과 급히 서울로 돌아와야 할 일정을 이유로 기차표를 끊지 않았다. 서울에서 일을 하는 동생 역시 마찬가지였다. 둘 모두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한 것은 아마 이번이 처음일듯싶다. 이 사태가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걸까, 추석 주
by 김동희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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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굿바이,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2021, 캐리 후쿠나가)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You only live twice.' 유명한 격언이자 67년도 작 007 영화의 제목이다. 자신의 삶이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비로소 두 번째 삶이 시작된다는, YOLO와 비슷한 뜻이지만 여기서는 조금 다르게 해석하고 싶다. 위기의 순간, 사람은 자신의 지나온 삶을 똑바로 응시함으로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by 박호연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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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청춘의 기습 [문학]
목표를 우리의 옆에 두기.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 내 앞에 있는 차들보다 무조건 앞서 나가야 하는 자동차에 타고 있고, 아주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그렇게 한참을 그 차를 운전하다, 앞만 보고 달리는 똑같은 나날들에 지쳐 있다고. 그래서 잠깐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창문 밖에 꽃이 만개한 화사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으면 좋겠다고. 잘 정
by 김민지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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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삶의 질을 높여준 인생템을 소개합니다! ① [문화 전반]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나의 인생템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 마무리를 약 3주 정도 앞둔 지금, 무슨 글을 써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소재가 바닥나서 노트북 앞에서 머리를 싸매며 고민했다. 안방 드라마에서 보통 왕 어른으로 등장하는 할머니들이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머리에 흰 띠를 둘러매고 자리에 드러눕지 않는가. 딱 그런 심정이었다. 얌체 같긴 하지만 단순한 글이 쓰고 싶었다. 한편
by 최지혜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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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셜 맥루언과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미술/전시]
맥루언의 견해를 통한 백남준 작품 분석
허버트 마셜 맥루언은 캐나다 출생으로, 1911년생이다. 그는 미디어 이론가 또는 문화비평가로 활동하며 <미디어의 이해>라는 저서를 출판했다. 그의 이론은 이후 시카고 학파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의 이론인 미디어 생태학과 매체 형식론을 바탕으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작품을 분석하고자 한다. 마셜 맥루언은 매체 지각과 인식에 대한 이론을 펼쳤다.
by 김지윤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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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27] 울림의 탄생
60년을 기다린 소리
울림의 탄생 - 강인한 예술가의 초상 - <문화초대 일자> 울림의 탄생 2021.10.16 토요일, 오후 3시 아트나인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0월 10일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작성 및 블로그 /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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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아웃 오브 이집트
안드레 애치먼 회고록
아웃 오브 이집트 - Out of Egypt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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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잃어버린 시간 감각을 찾아서
내가 계절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온도도, 풍경도 아닌 냄새였다. 그렇게 나는 내 시간의 일부를 잃어간다.
문득 10월이 되어버렸음을 깨달았다. 지난달에도 나는 ‘왜 벌써 9월이지?’라는 생각을 품으며 새로운 달을 맞았는데, 그런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10월이 온 것이다. 내가 계절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온도도, 풍경도 아닌 냄새였다. 계절의 냄새에 예민한 사람들은 이맘때가 되면 문득 외출을 했다가 느껴지는 차갑고 맑은 향에 고개를 들고 숨을 깊게 들이마신다.
by 황인서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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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존재의 이유 - 2
그것이 내가 살아야 할 이유이자 삶의 유일한 목적이니까.
내가 없다, 난 없다, 아무것도 없다. 간단하고도 명쾌한 답을 얻은 나는 거기서 더 나아가 본질적인 것들을 나에게 묻기 시작했다. 그럼 나를 이루고 있는 것들은? 내 주변에 관계하고 있는 것들은? 내 곁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내가 느끼는 감정들은? 나의 정신 세계는?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생각들은? 살아 숨쉬는 이 육체는? 우선 가장 가까이서 느낄
by 한울 에디터 2021.10.0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