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글 입력 2021.10.08 19:5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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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A Streetcar Named Desire -
  


연극_욕망이라는이름의전차_최종포스터.jpg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

 





<시놉시스>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블랑쉬는 낯선 남자의 친절이라 할지라도, 그 친절의 순간을 유지하고자 낯선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에 사람들은 육체적 욕망에 빠진 여자라고 하며 블랑쉬에게 손가락질했고, 블랑쉬는 결국 그곳을 떠난다.
 

 


 

<기획 노트>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적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1911~1983)의 명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연극으로 돌아온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947년 초연되었으며 직후인 194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주인공인 블랑쉬 드보아가 파멸로 도달해 가는 과정을 그려냄과 동시에 남부 상류사회의 쇠퇴, 산업화 등 당시의 급변하는 미국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어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본 작품은 1951년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비비안 리와 말론 브란도의 대표작으로 칭해지기도 하였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미국 남부의 명문가 출신 블랑쉬 드보아가 집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외면받고 자신의 동생을 찾아가기 위해 '욕망'이라는 전차를 타고 '낙원'으로 가게 되면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급격하게 진행된 산업화, 현대화로 인해 척박하게 변해버린 사람들과 그 사이에서 거짓말로 무장하여 아직 환상 속에서 살고 있는 블랑쉬 간의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블랑쉬 역에는 배우 박해미, 김예령. 스탠리 역에는 고세원, 임강성, 임주환. 미치 역에는 태항호, 오현철. 스텔라 역에는 배정화, 임예나. 스티브 역에는 김혁종. 유니스 역에는 박나연. 앨런 김동규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더했다.
 
배우 박해미는 드라마부터 예능, 무대 할 거 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연극을 통해 블랑쉬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그려 낼 예정이라 전했다. 영화 드라마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최근 '아내의 맛' 등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김예령 역시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배우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척박한 현대사회의 대표적 인물로 표현되는 스탠리는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완벽하게 거듭난 배우 임강성이 맡아 강렬한 스탠리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던 고세원은 스탠리의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지난해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몰입감을 더하는 연기로 우수상을 수상하여 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배우 임주환이 무대 위에 올라선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블랑쉬의 보고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과거에 대한 소문을 듣고 결국 블랑쉬를 외면하는 미치의 역할에는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빌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태항호와 매 작품에서 존재감을 뽐내 왔던 아역 배우 출신 배우 오현철이 맡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유했던 과거를 완벽하게 잊고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블랑쉬의 동생 스텔라의 역할에는 드라마 보이스에서 세탁기 아줌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배정화와 대학로 연극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임예나가 맡아 환상 속에 살아가는 언니와 반대되는 현실에서만 살아가며 언니를 지켜주려 노력하는 스텔라를 그려낸다. 그뿐만 아니라 개성만점 연기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의 배우 김혁종과 박나연은 극 중 스텔라의 위층에서 사는 이웃 역할을 맡아 극의 생기를 불어 넣어 줄 예정이다.

제작사 컴퍼니다는 이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각색을 통해 원작의 방대한 서사와 이외의 인물들의 사연을 간결히 하여 주요 인물들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더욱 밀도 높게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극_욕망이라는이름의전차_타이틀_프로필합본.jpg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A Streetcar Named Desire -


일자 : 2021.10.08 ~ 2021.11.21

시간
화, 수, 목, 금 오후 7시 반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 3시

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티켓가격
R석 77,000원
S석 66,000원
A석 55,000원
  

주최

주식회사 컴퍼니다

 

주관

주식회사 넌버벌 컴퍼니


관람연령
만 17세 이상

공연시간
110분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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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 뉴발란스
    • 시놉시스만 읽어봐도 아주 흥미롭네요. 게다가 출중하신 배우분들 출연하시고 기대됩니다.
    • 0 0
  •  
  • Inadvance
    •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카멜레온과도 같은 변신의 폭이
      넓은 연기파 배우분들의 작품 해석이 극의 완성도를
      높여 주리란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됩니다.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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