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다정한 클래식
클래식 읽어드립니다
다정한 클래식 - 삶이 조금 더 클래식하게 - 클래식 읽어드립니다 <책 소개> "안녕하세요.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입니다."라고 다정한 인사말을 건네며 시작하는 유튜브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의 클래식 안내서이다. '클래식 덕후'라 칭하는 저자가 유튜브 영상에서처럼 꿀보이스 음색으로 내레이션을 하듯 클래식을 읽어준다. 광고와 영화의 배경음악이 되기도 하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1.03.21
-
[Opinion] 지구를 지켜라! [영화]
근데 다 알면서 어디있었는데 내가 미쳐갈 때 어디있었어! 니들이 더 나빠! 니들이 죽인거야!
지구를 지켜라! 이번에 찾아오는 개기월식까지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지 못하면 지구는 파괴된다. 병구는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구에 잔입 해있는 외계인 납치 계획을 세운다. 병구의 표적은 유제 화학 사장 강만식이다. 그는 비리, 스캔들, 공장 폭발 사고 등 사건 사고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고군분투 끝에 강만식 납치에 성공한 병구는 안드로
by 나시은 에디터 2021.03.21
-
[Review]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전염의 이유 - 휴먼 네트워크
내 친구가 나보다 친구가 많다고 느끼는 이유, 내 주변에 나와 비슷한 사람만 있는 이유, 여성 ceo를 찾기 어려운 이유와 경제적 불평등 같은 구조의 문제까지 네트워킹의 특성으로 풀이한다.
코로나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도 코로나로 이어지는 지금. 궁금했다. 왜 끝날 듯 끝나지 않을까? 왜 유럽이며 미국이며 중동이며 백신을 빨리 접종하려고 앞다툴까? 후자의 질문엔 '안정성을 위해서'라고 답할 수 있지만, 명확한 근거를 떠올리기는 어려웠다.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는 건 알아도 그 유효성이 와 닿지 않기 때문일 거다. 기억도 나지 않은 어린
by 박윤혜 에디터 2021.03.21
-
[Opinion] 당신의 원미동은 언제 그리고 어디에 있나 [도서/문학]
양귀자 작가가 전하는 가장 현실적인 위안
사람 냄새 가득한 글을 쓰는 작가를 꼽으라면 나는 늘 '양귀자' 작가를 고른다. 그의 글을 읽으면 마치 '인간극장'의 한 장면을 돌려보는 것처럼 사람들의 행동뿐만이 아니라 거기에 담긴 감정과 욕구들까지 섬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섬세한 관찰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양귀자 작가는 사람 행동 이면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능력이
by 송혜인 에디터 2021.03.21
-
[Opinion] 너무 아픈 사랑도 사랑이기에 - 해피투게더 [영화]
생의 고독에서 도망쳐
바닥을 보게 하는 사랑이 있다. 그래서 그 자국을 훑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워지는 사랑이. 故 김광석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에는 이런 가사가 거듭 반복된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래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자고 그립던 날들도 묻어 버리자고, 그는 말한다. 들여다보면 어느 하나 사연 없는 집이 없고 아픔 없
by 신나영 에디터 2021.03.21
-
[Review] 이소라의 봄, 그리고 나의, 아직 슬픈 봄 - 이소라 온라인 콘서트
봄, 그리고 Amen
이소라, 하면 눈을 감고 조용히 노래부르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의 노래를 많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우연히 방송에서 보거나 드라마 OST로 만나는 그의 목소리는 어떤 편안함이 있어 좋았다. 그러다 더 좋아하게 된 계기는, Track 9를 듣고 난 후였다. 한창 "나는 한 번도 삶을 원한 적이 없는데 태어났다"는 생각으로 괴로웠을 때였다. 이
by 이서연 에디터 2021.03.21
-
[Review]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관점, 네트워크: 도서 '휴먼 네트워크'
미시적인 개인과 더불어 거시적인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인간은 자연 본성적으로 정치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이 명제는 흔히 '사회적 동물'이라고 다르게 번역되기도 했지만 본질적으로 그 의미하는 바는 누구에게나 명확하게 와닿을 것이다. 언어를 가지고 타자와의 교류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로서 인간을 가리키는 여러 표현 중에, 이만큼 집약적인 명제가 또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오랜 고대 사회를 살면서
by 석미화 에디터 2021.03.21
-
[관객 노트 Sigak] 9. 전시회를 찾아가는 건 여행과도 같은 일입니다.
낯선 미술을 둘러싼 무겁거나 가벼운 마음에 대한 이야기
여기 잠옷 차림에 머리를 한껏 올려 묶고 집요하게 노트북 화면을 훑어보는 사람이 있다. 스크롤을 올렸다가 내리다가 다시 올린다. 이미지를 클릭해 화면 여러 개를 띄워 놓는다. 지도가 켜져 있는 핸드폰과 노트북을 번갈아 만지고 있는데... 그런 그를 기다리는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지났다. 분명 내일 보러 갈 전시만 고른다고 했는데. 머리가 복잡해질 때면 잠
by 오예찬 에디터 2021.03.21
-
[Opinion] '분노의 양치질'은 이제 그만? [영화]
영화 <차인표>는 '바른 생활 사나이' 이미지에 갇혀 있는 배우 차인표의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낸다
배우에게 이미지란,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면서 동시에 부담일 수밖에 없다. 다양한 역할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에게 하나의 이미지로 묶인다는 것은 배우로서 갈 수 있는 길이 좁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잘 소화할 때는 ‘성공적인 연기 변신’이라는 호평을 듣지만, 그렇지 못하면 ‘매너리즘에 빠졌다’거나 ‘진
by 도혜원 에디터 2021.03.21
-
[Opinion] 나도 모르게 '베이비토크' [사람]
둘 중 누가 여성처럼 혹은 남성처럼 보이는가?
둘 중 누가 여성처럼 혹은 남성처럼 보이는가? A: 안녕하떼요 아무개입니당 잘부탁드립니당~~ ㅎㅎ B: 안녕하세요, 아무개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사용 해오던 베이비토크 베이비토크란 나이에 상관없이 겉으로 어려 보이는 화법을 말한다. (의식적으로) 혀 짧은소리, 비음 섞인 목소리, 애교 있게 말하기 등 화자가 청자보다 실제로 어리거나 권력이 없다고 판단될
by 문소림 에디터 2021.03.21
-
[Review] 휴먼 네트워크로 인간관계 이해하기
인간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뜯어보는 책
'마이클 조던은 간디처럼 사람들을 행진하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운동화를 사도록 만들 수 있었다.'(32p) 인플루언서의 존재감은 사람들의 결정에 우리들의 생각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 "휴먼 네트워크"를 통해 그 이유를 과학적으로 풀어보도록 한다. 우정의 역설 '우정의 역설'이라는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의 용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도수(d
by 이소희 에디터 2021.03.21
-
[Review] 어떻게 계속 연결될 수 있을까 - 휴먼 네트워크
책 <휴먼 네트워크>를 읽고, 분열과 동시에 연결되는 세계를 이해하다
필자는 '언어', '사람', '이야기'에 관심이 많으며, 어떻게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 사람으로서 '휴먼 네트워크'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단번에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책을 들어가며: 책<휴먼 네트워크> 책 <휴먼 네트워크>는 올해 2월 21일에 출간된 작품으로, 휴먼 네트워크, 정확히는 부제에서 말하듯 '무리 짓고 분
by 신송희 에디터 2021.03.2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