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언제 어디서 무엇이 어떻게 왜, 당신이 존엄하게 하나요. - 존엄성 수업
당신이 왜 존엄합니까?
당신이 왜 존엄합니까? ‘인간은 존엄하다.’ 대부분 쉬이 고개를 끄덕일 말이다. 그렇지만 ‘언제’ 인간은 존엄해지는가? 같은 개인도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존엄성 여부가 달라지지 않았는가? 당신을 존엄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이고, 그것은 당신을 ‘어떻게’ 존엄하게 해주는가? 궁극적으로, 인간은 ‘왜’ 존엄한가? 나아가, ‘인간만이’ 존엄한가? ‘인간은
by 최호용 에디터 2021.03.05
-
[Review] 그림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법 - 63일 침대맡 미술관
누워서 보는 루브르 대표작 63작품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한 달 동안 루브르 박물관에서 살기’가 있을 정도로 필자는 13세기~19세기 명화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다. 이제는 꽤 오래전 추억이 되었지만, 파리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하루 동안 머물렀던 루브르 박물관의 모습, 그리고 그 속에 있는 고전 작품을 눈에 담았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63,000평
by 윤수현 에디터 2021.03.05
-
[도서] 가장 단호한 행복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간결한 철학 연습
가장 단호한 행복 - 불확실한 사회의 생존 철학 -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간결한 철학 연습 <책 소개> 불확실한 사회,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의 판단과 가치관뿐이다 매사 휩쓸리기 쉬운 사람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확실한 조언 지금 우리는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다. 코로나19로 생긴 전 세계적 혼란은 물론 경제 불황, 전세난, 취업
by 박형주 에디터 2021.03.05
-
[Opinion] 안녕하세요, 저를 소개합니다. [사람]
閑雲(한운). 천천히 구름의 속도로 흘러가면서 쓸데없는 것들을 곱씹는 게 좋아.
에디터로서 공식적인 첫 글을 올리기 전에, 왠지 나라는 사람을 내 글을 읽어보실 분들께 소개하면서 시작하고 싶었다. 내가 조금 자의식 과잉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없을 수도 있지만, 또 이런 글을 흥미로워 하는 분들도 계실 테니. (그리고 나도 이런 글을 흥미로워 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아무래도 글을 쓰는 곳이
by 이채이 에디터 2021.03.05
-
[화가와 모델] 임상묵
“저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해요. 옛날부터 보면 기록은 상류층 위주로 흘러갔잖아요. 일반인은 기록될 기회도 없고. 일반 사람들도 각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그걸 기록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을 만나서 기록을 남기는 것.”
어디든지 능숙하게 있는 사람이다. 언제나 대화에 스탠바이 되어있는 느낌이 든다. 200% 진심이 담겨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영혼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낯설지 않은 느낌의 친구이다. 나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하면 실례일까. 괜히 반가웠다. 너라는 사람이 내게는 익숙한 것 같아서. 제주 여행 이후, 여행의 후유증이 남을까봐, 비행기 티켓을 끊으
by 최지은 에디터 2021.03.05
-
[관객 노트 Sigak] 8. 우린 그저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로 한 거죠
혹시 이런 사람 궁금하지 않으세요? 즐거운 게 그렇게 많은데 그 어렵고 복잡한 미술이 좋데요.
“그때였어요. 우린 그저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로 한 거죠. 그냥, 정말로 그냥 우리의 태도를 서슴없이 나눠보자고 했어요. 짧은 시간이어도 좋으니 우리가 경험한 것을 이야기해보자고요. 그런 걸 남겨보기로 했어요." 나는 미술을 주제로 두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미술사를 전공한 사람이지만 아직 전문가는 아니고, 아주 직업으로 글을 쓰고 있는 것도
by 오예찬 에디터 2021.03.05
-
[Opinion] 가장자리에 서 있으면 특별한 것을 볼 수 있어 [영화]
아픔이 우리를 정의할 수는 없기에.
어린 시절에 저는, 터널을 지날 때면 숨을 참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무언가 생경하고 또 대단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설레면서도 동시에 두려운 마음이 들었던 것이죠. 하지만 그렇게 긴장한 채 지나간 터널의 너머에는 제가 그토록 예상한 일은 대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 긴 터널을 지나온 저만이 남게 될 뿐이었죠. 그래서 늘 허탈했지만, 터널과 마주할
by 신나영 에디터 2021.03.05
-
[Opinion] 우리 모두는 야코프다 [도서/문학]
함께라면 세상을 고칠 수 있을까요
방금 타자를 두드리기 전 삶은 왜 이리도 무겁냐고 두 번 정도 뇌까렸다. 자신의 무게뿐만 아니라 각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오는 중량까지도 감당해야 하기에 더 괴로운 듯하다. 생각을 비우고 일상을 가볍게 즐기다가도 삶을 관통하는 묵직한 주제들을 마주하면 마음에 돌이 생긴다. 편치 않은 까끌거림이 속에서 맴돈다. 몸이 차게 식는다. 존재에 대해, 타존재
by 최미교 에디터 2021.03.05
-
[오피니언] 빛나다 사라진다. 살아있기 때문에 [도서/문학]
누구에게나 달콤한 과실처럼 빛나던 때가 있다.
제목으로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책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책도 있다. ‘파과’, 흠집이 난 과실, 여자 나이 16세. 파과라는 제목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상상하며 자연스레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제 1장. 65세 노인, 직업은 청부살인업자 책의 주인공은 65세의 킬러 ‘조각(爪角)’이다. 65세의 나이와 자그만 체격의 여성임에도 그는 결코
by 고연주 에디터 2021.03.05
-
[Opinion] 노팅 힐(Notting Hill): 지금, 사랑스러움을 찾고 있나요? [영화]
동화 같은 영화가 아닌, 영화 같은 '동화'
노팅 힐(Notting Hill) 1999년 작 로저 미첼 감독 작품 필자는 어떠한 종류의 문화 예술을 향유하든지 항상 '몰입'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그 작품에 빠져들어 다른 모든 것을 잊고, 오직 그 작품과 나만이 존재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필자에게는 '힐링'의 방법이다. 그래서 필자는 영화들 중 로맨스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 로맨스 영화는 사랑
by 김민지 에디터 2021.03.05
-
[그리고] 잠들러 가는 길
그림자의 세계로 쿵 하고 굴러떨어진다.
빛이 아니고선 아무도 꺼낼 수 없다.
한승민(Han SeungMin) 무의식 2021 유화 (Oil on Canvas) 65*53(cm) Seoul 무의식으로 스르륵 굴러떨어지는 의식의 돌. 초록색 나선들이 하늘하늘 춤을 춘다. 그림자들의 세계로 들어서는 의식은 돌처럼 무거워 빛이 아니고선 끌어올릴수 없다. <상세 사진> 이전의 '잠든 것'들 글의 <의식> 작품과 연결성 있는 작품으로 봐주시
by 한승민 에디터 2021.03.05
-
[Review] 존엄성 수업 - 반짝이는 존재의 비밀
존중받으려면 존중해야 하는 것들
인간의 존엄성은 본래, 인간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재 가치가 있으며, 인격은 가치 있고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는 이념을 말한다. 심지어 우리 나라의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라고 규정되어 있다. 실제로 우리 인간들은 그저 인간이라는 이유로 다른 동물, 식물 등과는 구별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동물
by 정윤경 에디터 2021.03.0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