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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신은 질문하는 자,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문화 전반]
우리가 판타지를 사랑하는 이유
신과 함께 '도깨비', '신과 함께'부터 '호텔 델루나'까지. 초월적인 존재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매번 같은 플롯이지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인간의 능력이 닿지 않는 범위의 것들을 관장하는 신과, 그런 신들의 사랑을 받는 인간들. 그리고 그들은 신화 속 먼 존재가 아니라 인간처럼 행동하고,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유난히 인간의
by 허향기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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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금 여기, 당신과 움직이는 미술관 [시각예술]
오프라인의 대체재, 혹은 그 이상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전 세계 관람객들을 위해 미술관들은 온라인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집에서 핸드폰이나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전시의 VR 투어를 할 수도 있고 가이드 투어를 들을 수도 있다. 집 안에서 경험 가능한 것들이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수년 전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들처럼 미리 예상 가능한 것들이었지만 코로나1
by 박경원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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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기록하다] 뜻밖의 순간을 기록하다
예상치 못했기에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뜻밖의 순간
아이슬란드에서 만난 뜻밖의 풍경 예상치 못했기에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순간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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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평범함을 용서합니다. -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코로나-19로 극 관람 일정을 결정하기도 어렵고, 오래전 결제한 티켓도 주야장천 예매 취소되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로 아쉬운 마음에 그동안 봤던 작품들의 티켓과 흔적들을 살펴보았다. 그중 2년 전에 만났던 연극 <아마데우스>가 재연 개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서울조차 나가지 못하고 집에 있는 이 서럽고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2년 전, <
by 이수진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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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님의 기도는 무엇이 다를까? [도서]
내가 바라는 바가 이루어진다고 해서, 반드시 좋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어린 날의 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하느님, 부처님, 산신령님, 조상님, 세상 모든 신이시여..! 제발, 이번 시험에서 100점 맞게 해주세요. 제발, 저 게임기가 너무 갖고 싶어요. 제발, 그 친구가 나를 좋아하게 해주세요. 제발.. 제발.."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 어느 날, 수학 시험을 앞두고 나는 여느 때와 같이 손바닥을 뜨겁게 문지르며
by 박철한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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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살아있는 거장의 황홀한 작품 세계를 스크린에서 만나다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 Kusama: Infinity - 살아있는 거장의 황홀한 작품 세계를 스크린에서 만나다 <시놉시스> '호박', '무한 거울의 방' 등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 성차별과 인종의 편견을 무너뜨린 독보적인 스타일, 압도적 존재감의 명작들을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만난다! "이 영화는 성차별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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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설(說)이 열(悅) 해야 한다. -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서툴다는 것은 인간스러움이 가득하다는 것.
모든 것에 촘촘히 둘려 쌓여져 있는 세상에 사는 우리. 그래서 꽉 막힌 답답함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도, 행복감도 타인에 의해 감정이 좌지우지된다. 그러나, 수없이 요동치는 이 감정은 큰 사건과 사고에 의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경우보다 사소한 ‘말’한마디와 ‘단어’한마디에서 시작된다. <담론>에서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귀곡자의 말 중 “설(設)이
by 조우정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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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누군가가 골라 준 시를 읽는다는 것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시가 주는 따뜻함과 든든함
끝날 기미가 없는 전염병과 지속된 단절. 실업, 취업난. 어두운 말들로 얼룩지는 미래. 일 년 앞은 물론이고 한 달 앞조차 내다보기 어려운 요즘. 불안정함이 일상이 된 사회에서 잘 사는 것이 어렵다. 서점의 베스트셀러 카테고리가 감성 에세이로 가득 차는 걸 보면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위로가 필요한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말뿐인 위로는 듣고 나서
by 박경원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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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에게 반하다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도서]
자세히 봐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이 책도 그렇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 어디선가 한 번쯤 본 시구절이다. 지나가면서 누군가 걸어둔 캘리그래피(calligraphy)에서, 혹은 버스 정류장에서 보았던 걸까? 슬며시 입가에 미소를 돋게 하는 시다. 잔잔하면서 서정적인 시의 한 구절 한 구절을 곱씹으니 마음에 스며드는 따뜻함이 참 좋다. 따스한 시의 분위기
by 박신영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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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의 지원군이자 동행자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도서]
활자가 문학이 시가 내 위안이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마음을 가누기 힘든 순간을 맞기도 한다. 불안하고, 외롭고, 혼란스럽고, 버겁고, 모호하며 권태로울 때. 그리고 그런 날은 대개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작스레 찾아온다. 친구들과 왁자지껄하게 술을 진탕 마신 뒤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이유 모를 외로움에 휩싸이기도 하고 여느 때와 같은 하루를 보낸 뒤 이부자리에 누워 눈을
by 강안나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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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트레이트2 [사람]
묵직한 한방을 위해 그 얼마나 많은 잔 펀치를 쏘았던지
지난 시간에는 스트레이트라는 펀치에 대해 소개했다.(스트레이트1) 스트레이트는 쭉 뻗어 치는 뒷손. 오른손 주먹이 쏘아내는 직선 궤적의 펀치이자, 호쾌함이 돋보이는 펀치다. 분명 가장 강력한 펀치이지만, 궤적이 단순하고 느려 막히는 일이 많다. 처음에는 내 스트레이트가 너무 느려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무작정 스트레이트만 연습했더랬다. 더 많이, 더 빨리.
by 서상덕 에디터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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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꿈을 자주 꿉니다. [사람]
꿈을 자주 꾸는 사람으로서 꿈에 대해서 자주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 꿈을 자주 꾼다. 여기서 말하는 꿈은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꾸는 꿈이 아닌, 잠을 잘 때 꾸는 꿈을 의미한다. 자면서 꿈을 꾸면 푹 자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꿈을 꿀 때면 늘 개운하지 않은 것이 맞는 말인 것 같다. 하지만 밤마다 꿈을 꾸는걸,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꿈을 자주 꾸는
by 김규리 에디터 2020.11.2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