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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람 간의 이야기를 조명하다 [TV/예능]
예능 <숲속의 작은 집>을 보고 느낀 점
혹시 2년 전쯤 박신혜와 소지섭을 ‘숲속의 작은 집’에 가둬놓고 사회 실험을 진행한 예능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가? 당시에는 못 봤던 예능을, 어쩐 일인지 저번 주에 몰아봤다. 왜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끌렸다. 예능은 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은 원재료와 같은 맛이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에, 다음에는 ‘평화롭다’라는 생각에, 그리고는
by 한유빈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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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38] 미래의 여름
편견이 편견인 줄도 몰랐던 그 시절, 우리들을 위한 레트로 성장극!
미래의 여름 - 다시 보면 나를 알아볼 수 있을까 - <문화초대 일자> 미래의 여름 2020.08.12 수요일, 오후 8시 2020.08.13 목요일, 오후 8시 2020.08.14 금요일, 오후 8시 2020.08.15 토요일, 오후 3시 대학로 나온씨어터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by 박형주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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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감각을 넘어 존재로 마주하는 공간: 더 터치 [도서]
건축으로 풀어낸 삶
나는 ‘감각적’이라는 표현에 집착하는 사람이다. 사전적으로는 감각을 자극하는 것, 감각이나 자극에 예민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내게 ‘감각적인 사람’은 단순히 감각이나 자극에 예민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넘어 ‘보통의 것이 아닌, 대체할 수 없으며 언어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도드라진 센스를 지닌 사람’으로 느껴지곤 했다. 그랬기에 늘 그러한 사람이 되고
by 강안나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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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밀기] Two I : 두 아이
작업하면서 치유가 됐던, 내가 애정하는 그림 중 하나이다.
나는 종종 문제가 생기면 과거의 나를 떠올리며 대처 방법을 찾아내고는 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나를 어린 날의 내가 꿈 속에서 만나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장면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다. 분홍, 보라색의 구름과 비현실적인 공간인 하늘 위를 그려 몽환적인 꿈의 분위기를 표현하였으며 내 고민들을 괴물로 그려내었다. 작업하면서 치유가 됐던, 내가
by 박예림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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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때리는 것도 아닌데 혐오표현이 뭐가 문제냐고요? [도서]
<선량한 차별주의자>와 <말이 칼이 될 때>를 읽고
러시아 무르만스크에서 오로라 여행을 하고 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줄을 서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큰 덩치의 러시아 남자 셋이 우리를 보고는 “니하오~”하고 비아냥거리기 시작했다. 그들의 인종차별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기내에서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고 있던 옆자리 승객을 부득이하게 깨워, 감사함에 “Thank you”라는 말을 건네자, 그들은
by 김예슬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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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사는 사람들] '그 그림'이 품고 있는 뒷이야기
#17 에드바르 뭉크, <절규>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의 <절규(The Scream)>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붉게 물든 노을 아래 해골과 같은 얼굴을 부여잡고 있는 인물의 이미지는 한 번 보면 잊기 힘들 만큼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화를 소개하는 매체에 단골로 출연하는 이 그림이 실제로 어디에 가면 볼 수 있는지 아는 이들은 많지
by 채현진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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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의 공간을 다시 생각해보기 – 더 터치 [도서]
<더 터치>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공간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전달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머물고 싶은 공간’의 조건은 무엇일까? 나는 이 책의 부제목을 읽고 한참을 생각했다.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키워드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나는 집 근처 카페에 있다. 부모님은 작업하러 자주 카페에 가는 나에게 항상 말씀하신다. ‘왜 집에서 하지 않고?’ 부모님이 계시는 본가에서만 내가 이렇
by 김혜정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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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호상이고 싶다 [문화 전반]
죽음을 대하는 자세
어느 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부랴부랴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학회 사무실을 들르긴 했는지, 그리고 학교에서 어떻게 장례식장까지 갔는지 그날의 기억이 군데군데 끊겨있었다. 그만큼 충격받았다. 한 번도 ‘죽음’이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은 당연하게 언젠가 ‘죽음’을 접하건만 참 이상한 일이다. 그래서 아마, 두 손을 부여잡고
by 박신영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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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만들어진 괴물, 그 분노의 서(書) [도서]
“나는 불행하기 때문에 사악하다. 인간이 나를 경멸로 대하는데 무엇 때문에 내가 인간을 존중해야 하는가?” 한 만들어진 괴물에 관한 이야기, 프랑켄슈타인
사회가 만들어낸 ‘괴물’ “… 주인은 언제나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강아지만 좋아했다. 당나귀는 그 모습을 보고 강아지처럼 주인에게 안기려 껑충껑충 뛰다가 그만 발로 주인을 차고 말았다. 화가 난 주인은 당나귀를 매질하고, 구유에 묶어두었다.” 이솝 우화 <당나귀와 강아지 이야기> 중 어릴 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 흉내를 내면 엄마가 종종 들려주던
by 이강현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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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처음으로 마주한 음악의 민낯 - 베토벤이 아니어도 괜찮아
음악으로 마주한 서사, 그리고 음악으로 마주한 음악
서사로 마주했던 음악 나는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이야기가 담긴 음악을 좋아했다. 가요를 들어도 꼭 가사에 서사가 있는 걸 좋아했고, 디즈니 음악이나 뮤지컬 음악처럼 음악 자체가 이야기의 한 부분인 것들을 좋아했다. 듣는 것만으로도 해당 서사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해주는 각종 OST들을 섭렵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좋아했던 클래식은 슈베르트의 마왕. 그 다음으
by 권희정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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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흥미롭던 미술토크가 책 속으로 빠져들다! - 1일 1미술 1교양 [도서]
불안함과 절실함으로부터 시작된 서양미술
신간 소식을 듣고 꼭 향유하고 싶었던 책이 있었다. 바로 본 리뷰글에서 소개할 '1일 1미술 1교양'이다. 저자인 서정욱은 '서정욱 미술토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주 뵌 적이 있고, 나는 그분의 구독자다. 미디어를 통해 자주 뵐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나의 전공이 미술이론과 관련돼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학창시절 시험 기간 혹은 전공과목 발표일이 다가올
by 최세희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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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락부락한 여자가 되고 싶다 [TV/예능]
'오늘부터 운동뚱', 그리고 여성의 몸에 관한 이야기
나는 한평생 과체중을 벗어나 본 적 없는 사람이다. 키와 몸무게를 잴 때는 보통이라는 말보다 과체중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훨씬 많다. 늘 뭘 해보고 싶기는 했는데, 헬스장은 너무 본격적인 것 같고 자신도 없어서 대신 배드민턴이나 조깅, 수영 같은 운동을 조금씩 해보았다. 그런데 살이 빠질 만큼 꾸준히 하지는 못했다. 나는 스스로 몸 쓰는 일에는 소질이 없
by 이다은 에디터 2020.08.0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