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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테이데 봉(El Teide)에서의 꿈같았던 시간 [여행]
테네리페섬의 보석같은 곳, 엘 테이데(El Teide)
테네리페섬으로 떠났던 지난 1월 지난 1월, 유럽을 여행하면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역시 테네리페섬 여행이었다. 우리나라에는 <윤식당>이 방영되면서 ‘가라치코’로 유명해진 섬이지만, 사실 유럽인들에게는 이미 꽤 유명한 휴양지이다. 유럽 대륙보다는 아프리카 대륙에 가깝지만, 스페인령인 테네리페는 1년 내내 날씨가 좋아서 관광객들에게 언제나 사랑
by 김윤하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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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내 아버지의 사형 집행인이었다 [도서]
도서 7년의 밤 Review
나는 내 아버지의 사형 집행인이었다. 짙은 안개로 둘러싸인 작은 호수, 세령호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 거구의 살인마가 열두 살 남짓한 여자아이를 목 졸라 살해하고, 아이의 아버지를 때려죽이고, 자신의 아내마저 강에 내던진 뒤 댐 수문을 열어 경찰 넷과 마을 주민 절반을 수장시킨 것. 이 미치광이 살인마는 체포된 이후 덤덤하게 범행 과정을 시연해 내며
by 황혜림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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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와 모델] 변혜민
나는 이렇게 그림으로 사람을 만나는 일들이 너무 즐겁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다. 작년 여름에 <화모>를 진행하기로 했다가 바빠져서 미뤄지고, 어느새 다음해 봄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여전히 밝고 즐겁고, 봄과 어울리게 꽃치마를 입고 왔다. 모처럼 모델이라 해서 신경써서 입고 왔다고 했는데, 사실 난 의상이 중요하지 않은걸. 웃음이 조금 났지만 너무 즐거웠다. 근황 이야기를 하다가, 슬슬 그림을 시작했
by 최지은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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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외로움이 바람처럼, 햇살처럼 우리를 찾으면 [문화 전반]
언제 그랬냐는 듯 바람은 멈추고, 해는 저물지 않겠나.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 정호승 <수선화에게>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라는 시의 첫 부분이다. 중학교 때부터 속으로 곱씹었다. 외로워서, 울고 싶어서, 오지 않은 연락을 기다리다가 그랬을 것이다. 받아들이는 데 일반화만한 게 없다. 유명한
by 장지원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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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와 모델] 박찬원
자화상의 눈빛이 되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첫인상만 보고 먼저 그림을 그렸는데요, 어떤 것 같아요? 하하.. 역시 제 눈썹이 뚜렷하네요. 다른 사람들도 다 저를 보면 '눈썹'이 잘생겼다고 하더라구요. 눈썹만 미남인가, 어렸을때부터 어른분들도 다 제 눈썹과 목소리만 이야기하더라구요. 주위 사람들도 전부 제 눈썹을 얘기하고.. 사실 저도 제일 먼저 눈썹부터 그렸어요. 아 역시.. 그런데 제가 이렇게
by 최지은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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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패자의 승리 [문화 전반]
실제의 선은 언제나 새롭고 놀라우며 매혹적이다.
1. 패자의 승리, 일상의 승리 사울 레이터 (Saul Leiter) 의 사진 나는 내가 사는 동네를 찍는다. 친숙한 장소에서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늘 세상 반대편으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I take photographs in my neighborhood. I think that mysterious things happen in fam
by 성채윤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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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편집 디자인이 ART였던,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건축'과 어우러진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이게 이 책의 독보적 컨셉이다.
여러 나라를 여행해 봤지만, 우리나라완 전혀 다른 분위기의 나라를 가고 싶어서 인도나 이집트,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위주의 여행만 다녔던 나였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은 -중국 일부 도시는 가 봤다- 늙어서도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젊을 때 멀리 다녀야 한단 생각도 일부 있었다. 그래서인지 일본에 대해 전혀 관심도, 상식에 없었다
by 홍서원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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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두 페르소나 [음악]
세상이 바라는 나의 모습인 페르소나와 내가 아는 나의 모습을 아는 현명한 아티스트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으로 신작을 발표한 이들이 있다. 음원 사이트가 마비되었을 정도로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와,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까지 연기 영역을 넓힌 아이유, 혹은 배우 이지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단편영화 <페르소나>가 그것이다. ‘속마음과 다른 표
by 김채윤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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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공연 미리보기 -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 마비노기 [게임]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공연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 마비노기>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공연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 마비노기> 마비노기 15주년을 맞이해서 오케스트라 디지털 앨범 발매와 함께 오케스트라 공연 소식이 들려왔다. 어릴 적 잠깐 했었던 게임이라 로그인 음악, 캐릭터 선택 창 등 음악만 희미하게 기억하던 중 어떤 계기 때문에 마비노기 음악을 집중해서 듣고 있었다. 마비노기에서도 숨겨진 명곡이 많다는
by 오지영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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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월출동령이란 단어가 떠오른 밤 - 뮤르: 달달 콘서트
국악이란 정통위에 쌓아올린 확장성
공연 관람 전 뮤르의 가리봉 블루스와 윈드 스윙을 들었을 때 마음 한편에 불경스러운 생각이 자리했다. '재즈의 느낌은 십분 살렸으나 퓨전국악이라기엔 재즈에 치우쳐 있는 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전통악기로 단순히 재즈를 연주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추구하는 그룹일까 의심한 점을 고백한다. 그리고 이러한 의
by 장지은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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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없어서 직접 쓴 아일랜드 가이드북 '더블린 노트' [도서]
손으로 쓴 더블린 여행기 <더블린 노트> 리뷰.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 행복하게도, 내 곁에 그런 고마운 이들이 있다. 그 중, 멘토처럼 나를 챙겨주는 선배 언니가 한명 있다. 그녀를 ‘J 언니’라 칭하겠다. J 언니와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함께 일하며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한발 미리 걷고 있는 그녀는 내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든든한 지원
by 김지은 에디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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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악기 장인 하림이 들려주는 아프리카의 이야기
출처 : JTBC 비긴어게인 '악기 수집가', '도사 뮤지션', '음악계의 방랑자', '윤종신의 음악 노예' 등의 독특한 별명들을 가진 하림은 내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뮤지션'이다. '비긴 어게인'이라는 버스킹 음악 프로그램이 처음 방영되었을 때 하림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었다. 그에게 있어서 버스킹은 음악 인생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
by 이소연 에디터 2019.05.0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