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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 속 재즈바를 느끼고 싶다면, 달달콘서트
익숙한 악기, 새로운 국악재즈
4월 26일과 4월 27일 양일간 열린 국악창작그룹 뮤르의 단독콘서트 중 27일 공연에 다녀왔다. 생황과 카혼, 대피리가 만들어내는 색다른 하모니에 많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성 있는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음악 개성과 조화는 언뜻 보면 모순되는 단어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뮤르는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by 김채윤 에디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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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이들의 울타리는 왜 무너졌을까 - 연극 '철가방추적작전'
학교는 울타리가 되어줄 수 없었다.
피로사회, 무한경쟁, n포 세대, 탈조선. 2019년 대한민국을 묘사하는 수식어치고 긍정적인 단어가 없다. 평범한 삶으로 가는 길 가운데 놓인 벽은 웬만한 노력으로는 넘기가 힘들다. 그런 21세기 대한민국 사회 안에서 꿈은 사치재이고, 빛나는 희망은 고문의 다른 말일 뿐이다. 지나치게 비관주의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우리는 다들 알고 있다. 개천
by 정지은 에디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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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해체한다, 조각난 것을 듣는다 : 연극 "7번국도"
슬픔을 배우기 위해 ‘7번국도’에 선다. 모든 게 파편화되어 있는, 나와 영원히 같지 않을 당신을 마주할 수 있는 그곳에.
<7번국도> 공연 사진. ⓒ이강물 길을 잃은 그곳, <7번국도> 연극 <7번국도>가 만들어지기까지의 히스토리는 역설적이다. 하나의 건물을 완성하기 위해 벽돌을 빼내었기에 그렇다. 통상적으로 허구의 세계는 빌드-업을 통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어 간다. 없던 인물은 있던 것처럼, 여기 이곳에 없는 세계는 여기 이곳에 있는 세계
by 김나윤 에디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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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무도 안 궁금한 나의 군대 Diary 02 [사람]
사소한 것에 웃고 감사하던 나의 이야기
“우리 다음 주에 얘들이랑 같이 맞춰서 나갈 건데 시간 되지?” 대뜸 내무실 후임 녀석이 전화를 걸어와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후임 녀석들은 볼 것도 없는 내 대학교로 찾아왔고, 난 중간고사 시험을 앞두었음에도 공부, 심지어 수업까지 뒷전으로 한 채 후임들과 놀러 나갔다. 볼 것은 없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학교 구석구석을 소개해주고 술을 마시면서 그동안의 밀
by 정일송 에디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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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도쿄 건축의 ‘깨알 같은’ 멋, 그리고 맛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리뷰
최근 캐리어를 샀다. 아직 구체적인 여행계획은 없다. 하지만 ‘언젠가’ 가긴 갈 거고 캐리어를 사 놓으면 왠지 그 ‘언젠가’가 더 앞당겨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이 미노리의 책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문화초대를 신청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 여행지를 정한 건 아니지만, 이 책이 계기가 돼서 그 ‘언젠가’에 일본 도쿄로
by 환영 에디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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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룬다는 것은 포기의 또 다른 의미 [기타]
미룬다는 것은 지금의 우리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나중에"라는 무서운 말 어느순간부터 "나중에"라는 말은 그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더 이상 일을 미루는 습관이 달갑지가 않다. 지난 4월 초 벚꽃이 만개하던 때, 나는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가고 싶었다. 마침 평일 시간이 비어서 갈 수 있었지만, 꽤 되는 기차표 값과 이틀을 홀라당 날려버리는 기회비용 때문에 금세 포기하
by 김다연 에디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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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2년 지기 친구와 같이 산다는 것 [기타]
서로에게 무해한 선에서, 외롭지 않게 살고 있어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홀라당 옷부터 벗어 잠옷으로 갈아입고, 씻기 귀찮다며 투정을 부리는 것. 미처 빨지 못해 널브러진 속옷과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들까지. 가족에게조차 보여주기 민망한 그 모습들이 12년 지기 절친이자 자취방 룸메이트인 친구 앞에서는 부끄럽지가 않다. 우리는 서로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저 유쾌하게 웃고 넘어갈 수 있는 그렇고
by 박민영 에디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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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 [사람]
다시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기꺼이 도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그리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한국시간 4월 1일 오후 4시 48분, 상해시간 4월 1일 오후 3시 48분. 푸동공항 출국장 D67 게이트에서 쓰는 4월 1일의 일기. 나는 오늘 남들보다 조금 긴 4월 1일을 보낼 예정이다. 비행기에서 18시간을 사육당하고 육지를 밟는 순간, 여전히 4월 1일의 해가 저물지 않은 저녁 하늘을 보게 될 테니까.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환승시간을 포함해서 만
by 류소현 에디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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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책(Book)과 영상 플랫폼(youtube)의 만남, 북튜버 [문화 전반]
이제는 책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다. 글, 사진의 시대를 넘어 이제 영상이 정보를 전달하는 플랫폼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유튜브는 영상 플랫폼 중에서도 가히 지배적이다.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하는 유튜버의 연령대도 다양하다. 귀엽고 순수한 ASMR 방송으로 91만 구독자를 모은 ASMR 계의 신흥 강자 띠예는 무려 초등학생이고, 화려한 입담과 다양한 콘텐츠,
by 임하나 에디터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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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에 없는 사랑을 했던 여자 - 달나라에 사는 여인
이 책은 평생을 사랑에 솔직함으로 일관해, 영원히 이해받지 못했던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우리는 가끔 그런 상황을 마주할 때가 있다.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난데없이 고백을 해버려 친구 사이마저 깨져버린 경우라던가, 솔직하게 전한 진심이 상대가 원하는 것이 아니었을 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남는 경우를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적당히 숨기며 산다. 솔직함이 가끔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데, 너무나 솔직해져 버리면 잃는 게 많아지는 것도
by 고유진 에디터 2019.04.2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