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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마한 에스파하니와 골드베르크 변주곡
"18세기 최고의 변주곡"
바로크 Signature 마한 에스파하니 Harpsichord 2018년 11월 22일(목) 오후 8시 2018년 금호아트홀이 엄선한 세계적인 바로크 음악 명장들을 차례로 만나보는 <바로크 Signature>에는 그 네 번째 순서로 하프시코드 슈퍼스타 마한 에스파하니가 기다리고 있다. 이 연주회에 꼭 가고 싶은 이유는 단순하고 분명하다. 바흐의
by 정나원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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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하지 않겠습니다' [도서]
기꺼이 도태되고 싶은 사람
아니, 도태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도태되고 싶다 언젠가 일기에 이렇게 쓴 적이 있다. 나는 무기력해지고 싶다. 기꺼이 도태되고 싶다고. 가끔은 의미도 모른 채, 내가 원하는지도 모른 채 우선은 무엇이든 하고, 또 해내는 게 내 삶이 되었기 때문이다. 난 그것에 지쳤고,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졌던 순간 그런 일기를 썼다. 도태되는 것이 지는 것이 아니라, 오답이 아니라는 걸 몸소 느껴보고 싶
by 남윤주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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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쇼팽에 관하여
쇼팽에 관하여 폴란드 작곡가, 피아노의 시인, 약 200곡에 이르는 피아노곡을 작곡한 작곡가 쇼팽은 프랑스어 교사를 아버지로, 폴란드의 피아니스트를 어머니로 하여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와 가까운 젤라조바 볼라에서 태어났다. 6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8살에 이미 신동으로서의 명성을 얻었으며 12살 무렵부터 바르샤바 음악원의 원장에게 이론과 작곡을 배
by 정나원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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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형의 집 [연극]
쉽지 않다. 쉬워서 호탕하게 웃어넘기며 그 순간의 즐거움에 충실할 수 있는 극이 있다면, 계속 어딘가 찜찜하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각각의 불분명하게 해체된 의미들을 꿰 내고 싶어 지는 극이 있다. 인형의 집은 너무나도 명백히 후자였다.
예술의 전당의 개관 30주년 기념극, 헨릭 입센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인형의 집'을 관람했다. 그런데 이 연극, 독특하다. 현대미술을 처음 접했을 때 받았던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게 대체 뭐지? 무슨 뜻이지? 근데 왜 감동적이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면서 마음은 웃고 울며 공감하는 기이한 감정을 느꼈다. 난해한데 전하는 메세지는 분
by 유다원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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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스타일은 영원하다>라니, LOVE YOURSELF보다 마음에 든다.
내가 나타내고 싶은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어서 좋다. 잘생기거나 못생기거나, 키가 작건 크건, 신체적 결함과는 상관없이 패션 스타일을 통해 '나'를 표현한다. 신체적 결함이라니, 우스갯소리로 LOVE YOURSELF라는 문구가 판치는 이 시국은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강요하는 나르시스 시대다. 이런 판국에 신체적 결함이라고 읊는 건 큰 모독과도 같지만, 당장 대다수 사람들이 스스로를 완전히 마음에 들어 하진 않을 것이다. 흔한 강의 강의마다 '생각을 바꾸라고, 못생기면 뭐 어때? 그냥 난 나니까' 염불을 외우면서 강요한다.
스타일은 정체성과도 같아서 내가 나타내고 싶은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어서 좋다. 잘생기거나 못생기거나, 키가 작건 크건, 신체적 결함과는 상관없이 패션 스타일을 통해 '나'를 표현한다. 신체적 결함이라니, 우스갯소리로 LOVE YOURSELF라는 문구가 판치는 이 시국은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강요하는 나르시스 시대다. 이런 판국에 신체적 결함이라고 읊는
by 오세준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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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패션 포토그래퍼 노만 파킨슨, 모험이 만든 변화
<스타일은 영원하다>를 보면서 나를 표현할 스타일과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영감을 받을 것 같다. 1990년 싱가포르 정글에서의 촬영 중 사망할 때까지 카메라를 놓지 않았던 노만 파킨슨. 그는 패션 매거진의 새로운 틀을 만든 선구자이다. 이 전시가 여러 시도의 결과뿐만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까지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영국 혁명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노만 파킨슨(Norman Parkinson, 1913-1990) <스타일은 영원하다>(Timeless Style) 사진전을 진행한다. 우린 잘 차려진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간다. 걸어가다 쇼윈도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확인한다. 다른 때보다 예쁜 옷을 입으면 자신감 넘친다. 이런 모
by 송다혜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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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감동을 주는 고전 <돈키호테> 내한공연
고전과 발레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이야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 최초 <돈키호테> 내한공연 클래식 발레의 요람’ 이라고 할 수 있는 2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가 11월15일(목)~18일(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희극 발레의 진수인 <돈키호테>로 6년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약 200여 명의 마린스키극장 무용수, 오케스트라,
by 정효주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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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죽음에 관하여 [문화 전반]
죽음이란 삶에 대척점에 있는 게 아니라 삶과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그렇게 깨닫는다.
죽음에 관하여 인생은 행복 속의 불행, 불행 속의 행복 Opinion 민현 초등학생 때, 죽음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늦은밤에 혼자 뒤척이며 죽는다는 건 무슨 느낌일까 생각하면서 아득하고 두려웠던 기억이 난다. 나이를 꽤 먹은 지금도 아직 그 아득하고 두려운 마음은 그대로이다. 가장 무서운 건 ‘나’라는 사람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
by 손민현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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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돌아온 라만차의 기사 :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 <돈키호테>
그래, 고전은 고전이군. 역시, 돈키호테는 돈키호테군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돈키호테와 산초 동상 우리의 오랜 몽상가, 돈키호테 길가에서 책을 읽으며 배꼽이 빠질 듯 웃음을 터트리는 사람. 에스파냐의 국왕 필리프 3세는 그 모습을 보고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건 미친놈 아니면, <돈키호테>를 읽는 놈이로군” (네이버 지식백과, 박중서의 인물세계사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가 코미디 소설이었음을 짐
by 김나윤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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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이룰 수 없는 것에 대하여,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 < 돈키호테 >
훨씬 강하고 훨씬 꿈결같은 열정이 필요하다는 게 돈키호테가 우리에게 보여준 말과 행동의 결과 맞닿아 있는 느낌이다.
마음 속에 돈키호테 하나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이룰 수 없는 것들에 불꽃처럼 스러진다고 해도, 수많은 조롱과 비판을 받는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신념을 유지할 수 있는 그가 되고픈 순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혹자는 그를 무모하고 맹목적이며 어리석다고 하고, 혹자는 독특하지만 따뜻하고 포용력있고 용기있다고 한다. 그렇다. 그는 어떨 땐
by 장지원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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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당신이 말하는 서른,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보기 전에
일정 부분 포기하고, 일정 부분 인정하고, 그러면서 지내다 보면 나이에 'ㄴ'자가 붙습니다. 서른이지요. - 김광석 -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등병의 편지' 등 언젠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명곡들이 수두룩하다. 그가 살아있을
by 권령현 에디터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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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의 너] 카페와 시간과 그림과 실패와 진심
#036 ~ #041
“일 어때요?” 점주님이 걱정이 담긴 눈으로 물었다. “좋아요. 오픈타임이고, 주휴수당 받을 수 있고. 두 가지가 목표였어요.” #036. 너무 많은 걸 바랐나.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예상보다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딱 열한 번째 카페였다, 마지막 면접을 본 곳은. 아르바이트를 구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기간 동안 30여 군데에 이력서를 넣은 결과
by 환영 에디터 2018.11.1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