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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샤갈은 책임지라. [전시]
당신 때문에 사랑이 하고 싶어졌다.
안 그래도 요즘 들어 계속 사랑이 하고 싶긴 했다. 이런 내 마음에 기어코 샤갈이 불을 질렀다. 나쁜 샤갈. 이 그림 한 장으로 내 맘을 흔들어놓고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연인들'이란 작품이다. 사실 프리뷰를 작성할 때부터 이 그림에 마음이 가긴 했다. 온통 푸른빛의, 고통과 역경이 난무할 것 같은 세상. 그 한가운데 자리한 연인은 포근히 감싸주는 꽃의 요
by 박민재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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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것은 사실 옳지 않았다, 연극 노라이즘 [공연예술]
사람이 되고 싶은 인형들의 목소리, 페미니즘
지난 22일, 페미 씨어터가 주관하는 제 1회 페미니즘 연극제에 다녀왔다. 필자가 관람한 연극의 제목은 < 노라이즘 >. < 노라이즘 >은 그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헨릭 입센의 1879년 작 희곡 < 인형의 집 >을 원작으로 한다. 그러나 시대적·공간적 배경을 현대 한국으로 바꾸어 각색을 시도하고, TV 프로그램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들여왔다. 현재
by 이채령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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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랑과 시대를 그린 화가 마르크 샤갈
세기의 사랑꾼 샤갈
별명이 많은 화가 샤갈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샤갈 전이라고 해서 가장 유명한 그림을 떠올리면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이번 샤갈전은 "연인들"이라는 유명한 유화 작품 보다 판화나 드로잉 또는 오브제를 사용한 전시와 디지털로 리바이벌된 대작 등 많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전시에서는 샤갈의 사랑과 샤갈의 불우한 어릴 적 환경 당시 시대적 배경인
by 이채연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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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이야기] 읽는 사람
나는 문학 읽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야기의 이야기 읽는 사람 하루 동안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문장으로 나열해 본다면, 우리는 과연 몇가지 동사의 주어가 될 수 있을까. 먹다, 보다, 자다... 당장 떠오르는 일상적인 동사들 사이에서 '읽다'라는 동사를 생각해 본다. 매일 무언가를 읽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수험생이나 독서광이 아니여도 된다. 아침에 눈을 떠서 휴대폰 액정을
by 김소원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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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신사와 선비. 시대의 정신에 대하여
시대에 따라 요구되는 가치 기준이 다르고, 사람들은 그 맥락 속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시대의 흐름을 수용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의 가치관을 일찍이 정립하고 그것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어느 사회에서나 그 사회를 망치는 자들이 존재해왔지만 개개인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우리 세대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외부의 압력에도 정신만큼은 무너지지 않았던 사람들의 역사를 반추해볼 필요가 있다.
영향력이 곧 힘이 되어버린 요즘은 무엇이 옳고 명예로운 일인지에 대한 기준도 불분명하고 대중의 눈 밖에 나지 않으면 도 넘은 일이어도 무분별하게 행해진다. 법에 저촉되지만 않으면 돈을 위해 못할 일이 없어지고 사람들은 자극적인 것들에 중독되고 물들어간다. 우리에게 윤리라는 게 살아있는가? 많은 이들은 '불편함'을 내세워 사회의 여러 적폐들이랄까, 불공정한
by 주유신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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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언어] 보고싶다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보고 있는데 보고 싶어." 보고 싶다는 말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너를 그저 눈에 담고 싶다고, 바라만 봐도 괜찮겠다고, 그거면 충분하다고 하는 그 욕심 없는 말이.
by 장의신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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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끊임없이 흐르는 젊음의 전통, 현대와 교감하다. '앙상블 시나위' [전통예술]
앙상블시나위는 즉흥으로 연주하는 전통 음악 ‘시나위’ 를 기반으로 세계무대에 나아가는 창작음악그룹이다. ‘시나위’ 란 전통음악의 핵심인 장단 속에서 즉흥으로 주고받는 연주를 뜻하는데, 이들은 현대사회에서 잊혀져가는 시나위의 본질과 사람을 위로하던 우리 음악의 의미를 되찾고자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여러 창작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Prologue. 국악이라는 두 글자에 박힌 고정관념을 좁히는 것은 쉽지 않다. 으레 국악은 그저 옛 우리 선조들의 전통 음악이라 여겨 고리타분하고 어렵게만 느끼는 이들이 아직 많기에 국악은 우리의 소리, 우리의 음악인데도 늘 낯설고 새롭다는 반응이 많다. 국악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국악의 대중화는 다양한 음악
by 차소정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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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페리둥절. 이게 페미니즘이라고? [공연]
페미니즘아, 너의 진가를 몰라봐 미안하다.
연극이 끝난 직후 나의 느낌은 제목 그대로였다. 페리둥절? 이게 왜 페미니즘이지? 지금껏 내가 생각했던 페미니즘에는 무조건 ‘여성’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었다. 낮은 위치에 떨어져 있는 여성의 인권을 남성의 것과 동등하게 올려놓는 것. 내가 생각했을 때는 그게 페미니즘이었다. 그런데 이 연극은 ‘여성’의 이야기라기보다는, 한국사회 속 경제적/사회적 약자에
by 박민재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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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감 사이를 유영하다 "CA BOOKS" [도서]
우리가 "CA BOOKS"를 봐야하는 이유
*디자인 매거진 CA BOOKS* 영감의 파도라고 불러야 할까. 잡지를 보는 내내 정보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디자인에 대해 무지했던 난 모든 것이 새로운 지식이었다. 그래서 나보다 몸집이 큰 파도를 크게 입을 벌려 삼킨 느낌이었다. 그다음에 들은 생각은, ‘다음 호는 어떨까?’, ‘어떤 걸 다룰까?’ 에 대한 기대와 조바심이었다. CA BOOKS로 디자
by 김현지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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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브루어리 여행 1] 담주브로이 DAMJU BREWERY
담주브로이 DAMJU BREWERY 대나무와 맥주의 맛있는 만남 전라남도 북쪽에 위치한 담양군은 대나무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대한민국 전체의 3.7%인 담양에서는 전국에서 자생하는 대나무의 34.4%가 자라고 있습니다. 고려 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을 죽취일(竹醉日), 죽술일(竹述日)로 정하고, 전 주민이 단결하고 화합하는 행사가 열리는 유래 깊은
by 오윤희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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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샤갈과 그의 가족이 기증한 국립 이스라엘 미술관 컬렉션展 이번 전시를 관람하며 떠오른 이미지는 ‘주사위’였다. 정육면체 면에 각기 다른 숫자 1부터 6까지 써 놓은 놀이기구, 존재 하나가 여러 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우리가 즐겁게 갖고 노는 그 주사위 말이다. 샤갈 전시는 보는 건 이번이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외국에서 미술관
by 오윤희 에디터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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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자신 있게 떠나자! 한 걸음 더 들어간 프리미엄 가이드북 (2018~2019 최신판) 여행작가를 준비하면서 내가 가장 자주 했던 일은 ‘가이드북 탐험’이었다.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책으로 출간하고 싶은 설렘 가득한 바람을 담아 책을 들추어 보는 것만으로도 당시 내 꿈에 조금은 가까워졌었다. 실제로 여행작가가 되고 나니 한권의
by 오윤희 에디터 2018.08.0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