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모성애의 문제인가, 케빈에 대하여 [영화]
부모와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
모성애의 문제인가, 케빈에 대하여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 Prologue. 학기 중에 보고 싶은 영화 목록에 써놓았던 것을 보고, 영화 <케빈에 대하여>를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았다. 단순히 제목에 끌려 어떤 내용인지는 알지 못하고 영화를 보고 있으니 많은 궁금증이 들어, 내용에 더욱 몰입하면서 감상할 수 있었다. <케빈에 대하여>는 한국어 제목이
by 차소연 에디터 2017.08.20
-
[Opinion] 영화 속 그 장면, 그 음악 [영화]
때로는 한 장면이, 음악이 영화를 대표하곤 한다.
라붐, 1980
디스코 음악으로 꽉 찬 파티장, 한 소녀가 가볍게 몸을 들썩이고 있다. 소년은 조심스럽게 소녀의 뒤로 다가간다. 소년이 소녀의 귀에 헤드폰을 씌우는 순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음악이 흐른다. 1980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수많은 패러디를 남긴 < 라붐 >의 한 장면이다. 노래를 부른 리처드 샌더슨의 이름은 몰라도 ‘Reality'가 < 라붐 >의
by 김우식 에디터 2017.08.20
-
[Review] 꾸짖음은 없었지만, 패배하진 않은 : 연극 < 트로이의 여인들 >
연극 < 트로이의 여인들 >, 꾸짖음은 없었지만, 패배하진 않은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 작)을 기억하는가? 지금 20대 중반 정도의 나이라면, 흐릿하게나마 떠오를 것이다. (아, 19권부터 달라진 그림체의 충격 또한 같이 기억하고 있을지도)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의 중추를 담당했던 에피소드는 단연 '트로이 전쟁'이었다. 약 8~9권 분량으로 그려진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 군의 여정에서
by 김나윤 에디터 2017.08.20
-
[오피니언] 혼자에 대한 고찰, 고독한 미식가 [문화 전반]
혼자 밥을 먹는다는 건
혼자 들어간 식당에서 눈치를 보며 밥을 먹는 건 이제 옛날이야기 이다. 혼밥, 혼술 등 ‘혼자’라는 키워드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혼밥 난이도를 단계별로 구분해 놓은 혼밥 레벨 표 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이제 이 사회에서 ‘혼밥’은 일상과도 같다. 덩달아 혼밥이라는 키워드를 다룬 미디어들 또한 다수 등장했다. 그중 ‘고독한 미식가’는 가장 대표적인
by 이가은 에디터 2017.08.20
-
[Opinion] 이토록 격정적인 애증의 산물이, < 아마데우스 > [영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인정하기는 민망하지만 질투가 많다. 대단한 삶을 살아온 것도 아닌데 나에겐 종종 라이벌이 있었다. 원해서 생긴 대결의 구도는 아니었다. 돌아보니 이미 구도가 잡혀있었고 우리는 좀 고상한 투전판처럼 티 나지 않게 신경 쓰고 있었다. 어차피 나의 실력을 키우고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았는데도 쉽지가 않았다. 엎치락뒤치
by 장지원 에디터 2017.08.20
-
[Opinion] 대학 연극, 수면 위로 올라오다. [공연예술]
연극이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라면, 대학생은 이 시대의 미래이자 주역이다.
그런 대학생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이 속해 있는 세계에 대해
고민하고 표현한다! 이 얼마나 끝내주는 작당인가.
대학연극축제, 말 그대로 대학생들이 개최하는 아마추어 연극 축제다. 연극 자체가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지만 특히 '대학연극'이라 하면 낯설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대학의 연극 문화는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순재, 설경구 같은 최고의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 또한 서울대의 연극 동아리 출신이며 문소리, 그리고 최근에 영화 [아가씨]로 인
by 정주희 에디터 2017.08.20
-
[Review] 독서를 통한 성장, 성장을 통한 경영을 모토로 하는 월간잡지 '독서경영(vol.5 여름합본호)'
『 월간 독서경영 』 - vol.5 여름합본호 -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실어 달마다 발간하는 잡지가 있습니다. '월간 독서경영' 이번에 7월, 8월 합본호를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신간 추천은 물론 주제와 관련한 책도 소개해주고 국외 독서 사례나 경영자들의 독서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잡지입니다. 요즘 독서의 중요성을 매우
by 류지연 에디터 2017.08.20
-
[Review] 나라는 존재는 - 사라질거야
오늘 당신이 사라진다면
'사라질거야' 문화초대에 선정받게 되었다.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그림책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 사실 제목부터 조금 어린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림책을 받아보니 정말 어린 아이들이 읽을 법한 책이 도착하였다. 솔직히 처음에는 '괜히 신청했나..?' 하는 생각도 없지 않아 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이미 알아
by 배지은 에디터 2017.08.20
-
[Opinion] 영화 청년경찰, ‘제목값’ 하는가? [영화]
재미있다고 소문이 난 영화 ‘청년경찰’을 보고왔다. 확실히 박서준과 강하늘의 케미로 코미디스러움은 있었으나, 청년경찰의 제목에는 다소 가볍디 가벼운 재미였다. 스토리도 감동도 재미도 니맛도내맛도 아니였던 영화, 오직 두배우의 찰떡케미로 영화 멱살을 잡고 끌고 간 청년경찰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한다. 청년경찰 - 시나리오 청년경찰의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by 양희영 에디터 2017.08.20
-
[Review] 우리는 듣는다
빛과 진리를 향해 귀를 기울이며 함께 세상을 겸손히 듣고자 갈망하는 그들의 마음이 이번 공연에서 그대로 느껴졌다.
Audinos Guitar Duo Concert 음악과 풍경 "story in Jeju" @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 신기하게도 매해 여름이 찾아오면 연세대학교 서울 캠퍼스에 방문하게 된다. 각기 다른 이유에서지만, 이번 여름에는 'Audinos Guitar Duo Concert'를 위해서 방문했다. 음악과 풍경이라는 테마를 가진 이번 공연은 최인과 파울 에릭
by 이수안 에디터 2017.08.20
-
[유년의 기억] 아직도 남아있는 이 흉터가 아픔의 행방을 묻고 있다.
#11 모래밭 학교가 끝나고학원도 끝나면저녁을 먹기 전까지 시간이 남는다. 그 때엔 자유시간이 주어지고,약속하지 않아도 모두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모이곤 했다. 가장 좋아했던 놀이 중 하나는모래가 잔뜩 있는 씨름장에모래성 마을을 만드는 놀이었다. 마을에서 가장 큰 핵심은 강이었는데,언제나 모래성들을 감싸 흐르며가장 큰 궁전 앞 호수까지 다다르게 설계했다. 손
by 정연수 에디터 2017.08.20
-
[Review] 침탈하고 능멸하라, 선 채로 꾸짖으리라!
"트로이는 이미 이 세상에 없다.
우리도 이미 트로이의 왕족이 아니다.
운명은 변했다. 견디어 내는 수밖에"
트로이의 여인들 - 그리스의 여인들 2 - 2017.8.10 - 20 @예술공간 서울 예술공간 서울의 작은 무대를 '트로이의 여인들'에 등장한 13명의 여배우와 3명의 남자배우가 가득 채웠다. 조용하지만 강한 에너지로 움직이는 그들을 콘트라베이스의 낮은 음율과 반복되는 기타 선율이 감싸 안았기 때문에 더욱 완성된 무대를 연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극단
by 이수안 에디터 2017.08.2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