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lust by Miwok
내 이름은 망고.
나는 아직까지 골치 아픈 고민이 있어.
이때까지 내가
입고 싶고
먹고 싶고
놀고 싶고
배우고 싶은 거
다 해봤는데,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진짜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 건지.
그때 당시 잠시 동안만 좋아한 건지
아님
억지로 좋아하게 된 건지.
남도 아닌 내가 모르다니, 자존심 상해.
*
- 남들은 네가 좋아하는 걸 왜 모르냐고 묻지만.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속이는 망고에게는
왜 좋아하게 됐는지 깊게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