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집에 붙어있던 지도인데,
어느 때처럼 비춰주던 햇빛인데,
그 날따라 왜 그렇게 달라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벽에 붙어있는 지도를 바라보는데
그 날의 그 느낌은 나질 않네요.
익숙한 것일 수록 낯설다.
한 철학자가 말하더니,
이게 그 말인가 싶습니다.
Photo by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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