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작곡가라고 불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그는 소나타, 협주곡, 교향곡 오페라 등 여러 장르에 걸쳐 위대한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 모차르트 특유의 해학과 풍자가 담긴 오페라 작품들은 모차르트의 걸작으로 손꼽힙니다.

 

모차르트 시대에 '오페라는 이탈리아어로 공연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는데 반해 오페라 [마술피리]는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민을 위해 노래 중간 독일어대사가 들어가 있는 가극인 징슈필의 형태로 작곡되기도 했고 극의 내용 자체도 핀란드 동화집에 뿌리를 두고있기 때문에 무겁지않고 소박한 느낌이어서 초연한 극장에서 100회 이상 무대에 오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그의 오페라 작품 중 가장 큰 흥행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이기도 한 [마술피리]는 독일 오페라의 기초확립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으로 음악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님이 부르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밤의 여왕의 아리아  'Der Ho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속에 불타오르고)' 은 [마술피리]에 대표적인 곡이기도 하지요.

모차르트가 만든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불리는 [마술피리]

평소 작품에서 묻어나는 작곡가의 순수함과 재기발랄함이 좋아 모차르트를 아주 좋아합니다만 아직 '오페라'라는 장르는 제게는 어렵게 느껴졌었는데요. 

오페라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공연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이 '모차르트 오페라 페스티벌 2014'라는 기획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대표작 [피가로의 결혼]과 [마술피리] 를 선보입니다.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객들을 찾아올 오페라 [마술피리]는 한국인 관객을 위해 이탈리아어와 독일어로된 레치타티보(오페라에서, 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형식)를 한국어로 바꾸어 코믹한 대사와 장면을 즉각적으로 관객이 느끼고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길고 복잡한 내용은 나레이션으로 처리하여 어른뿐 아니라 아이, 청소년들 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오페라 오페라 [마술피리]는 2014년 11월 13일 (목) 부터 2014년 11월 15일 (토)까지 오후 3시, 8시 공연으로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기간 2014-11-13 ~ 2014-11-15 

시간 13일 8시, 14일 8시, 15일 3시/8시

장소 한전아트센터 

티켓가격 VIP 200,000원/R 150,000원/S 120,000원/A 80,000원/B 50,000원/C 20,000원

관람가능연령 만 7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노블아트오페라단 02-518-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