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차르트 Opera Festival '마술피리'

글 입력 2014.11.0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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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모차르트 Opera Festival '마술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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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4-11-13 ~ 2014-11-15 

시간 13일 8시, 14일 8시, 15일 3시/8시

장소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소요시간 2시간 25분

티켓가격 VIP 200,000원/R 150,000원/S 120,000원/A 80,000원/B 50,000원/C 20,000원

장르 오페라

관람가능연령 만 7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노블아트오페라단 02-518-0154










[작곡가 소개]


mozart.jpg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국적 오스트리아




'고전'이라는 의미와 '최고 수준'

그리고 탈 시대적인 '보편성'의 의미를

모두 갖는 단어 'Classic'


고전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중 한명인 모짜르트에게 가장 어울리는 단어일 것이다.


어릴적부터 수많은 독주곡, 교향곡 및 협주곡 그리고 오페라까지

그만의 클래시컬한 음악을 창조해냈기때문이다.


밀라노, 나폴리, 파리, 뮌헨 등 비엔나에서 사망하기까지

많은 지역을 거친 옮겨 다닌 탓인지 그의 음악은 지역마다의 음악을 담고있었고,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을 수 있는 국제적인 성격을 또한 담게 되었다.

특히 모차르트가 한창 활동할 당시엔 음반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없었기에

다른 사람의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오직 직접 찾아다니며 듣고 교류하는 것이 전부였다고 하니,

모차르트의 잦은 이동과 작곡가들과의 교류 및 영감교환은

음악을 완성하는 또 다른 핵심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이처럼 독보적인 모차르트의 음악은

그가 죽은지 20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작품소개]



모차르트, 마술피리, K.620


• 시대 : 고대

• 지역 : 이집트 이시스와 오리시스의 신전 부근

• 키워드 : 음악, 모차르트, 마술피리

• 등장인물 : 자라스트로, 타미노, 밤의 여왕, 파미나, 파게노, 파파게나, 모노스타토스

• 대본: 슈카네더(Emanuel Schikaneder, 1751-1812), 독일어

• 초연 : 1791년 9월 30일, 빈(Wien)

• 연주시간 : 서곡 약 7분, 제1막 약 1시간. 제2막 약 1시간 10분, 총 2시간 17분



유럽의 음악학자들이 꼽는 모차르트 3대 걸작 오페라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다.

그러나 관객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작품이 있으니,

바로 '마술피리'다.


모차르트가 죽기 두 달 전에 작곡한 오페라 ‘마술피리’는

 1791년 9월 30일 빈에서 초연된 이후 오늘날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오페라 최고의 걸작이다.


작품의 배경은 고대 이집트로 되어있지만 당대의 정치 현실에 대한 풍자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자유, 평등, 박애를 모토로 18세기 유럽에서 활동했던

비밀 결사단인 프리메이슨의 정신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작품의 기본적인 갈등 구조인 자라스트로와 밤의 여왕의 대결도

빛과 어둠, 선과 악, 개혁과 반동의 대비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모차르트,

그의 천재성을 전하는 일화는 많지만 그의 서민다움을 전하는 이야기는 비교적 적다.

그리고 이를 전하는 작품이 바로 '마술피리'다.


기존 음악문화, 특히 오페라의 경우

이탈리아 계열의 귀족층이 향유하는 문화였고

현란한 아리아의 기교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18세기 중엽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편안한 노래와 대화가 주를 이루는

'징슈필'이 본격화되며 청중의 기준을 '대중화'로 이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징슈필을 높은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사람이 바로 '모차르트'다.


물론 장르가 서민성을 지닌 징슈필이라해서

음악적 수준이 낮게 평가되거나 내용이 가벼운 것은 아니다.

비록 동화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모차르트의 계몽적 성격의 담아 시대상을 반영하며,

서곡의 음향적 역동성은 당대의 오페라 가운데 단연 으뜸에 속한다고 한다.


시대상과 자신의 음악적 철학을 반영해 장르를 초월한 작품,

'마술피리'를 꼭 봐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분자료 참조 A History of Western Music]




조수미 [The Queen of the Night Aria]







[시놉시스]


제1막


왕자 타미노는 골짜기에서 뱀에게 쫓긴다.

밤의 여왕의 세 시녀가 그를 구조한다.

정신을 차린 타미노는 곁에 있는 새잡이인 파파게노가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생각한다.

파파게노는 자신이 뱀을 죽였노라고 말한다.

세 시녀들은 거짓말에 대한 벌로 그의 입에 자물쇠를 채운다.

그리고 타미노에게 밤의 여왕의 딸인 파미나의 초상화를 준다.

밤의 여왕이 그에게 나타나서 납치당한 파미나를

이성의 신전을 지키는 최고 사제인 자라스트로에게서 구해오면 결혼시켜 주겠노라 말한다.

위험할 때는 마술피리와 방울종이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준다.

세 소년들이 그들의 갈 길을 가르쳐준다. 타미노는 세 소년의 인도로 사원 문 앞에 간다.

한 사제가 나타나 자라스트로가 악한이 아니라 고귀한 성품의 소유자라고 밝힌다.

파미나와 파파게노는 도망치다가 그녀에게 연정을 품은 무어인 모노스타토스와 그의 노예들에게 붙잡힌다.

방울종을 사용하여 그들은 노예들에게서 풀려난다.

사냥에서 돌아온 자라스트로에게 파미나는 도망치려했음을 고백하자

자라스트로는 그녀를 용서하고 그녀를 괴롭힌 모노스타토스를 벌한다.

파미나와 타미노는 처음으로 만나 사랑에 빠진다.




제2막


자라스트로는 이시스와 오시리스 신들에게 타미노와 파미나를 보호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파미나와 타미노가 배필이라는 것을 사제들에게 알린다.

그러나 그들은 대사원에 들어오기 전에 시험을 거쳐야 한다.

타미노와 파미나는 헤어져야 하고 타미노와 파파게노는 침묵의 시험을 받는다.

세 시녀들은 타미노와 파파게노에게 자라스트로가 위험한 존재임을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한다.

모노스타토스는 파미나를 사랑 못하는 자신의 팔자를 한탄한다.

밤의 여왕은 파미나를 찾아와 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강요한다.

그녀는 어머니의 말에 복종하는 의무와 살인에 대한 혐오 사이에서 방황한다.


한 노파가 파파게노에게 나타나 자기와 결혼해달라고 말하고 파파게노가 어리둥절해 하는 사이에 사라진다.

세 소년들은 파파게노에게 침묵의 시험을 다시 환기시킨다.

파미나는 타미노의 피리소리를 듣고 따라갔으나, 침묵의 내용을 알지 못하고 타미노의 사랑을 의심한다.

이에 그녀는 단검으로 자살하려고하나 세 소년들에 의해 제지되고 그들을 따라 타미노를 찾아간다.

타미나와 파미노는 마지막 시련의 길을 함께 간다. 그들은 불과 물의 시련을 이겨낸다.

모노스타토스는 밤의 여왕에게 설득되어 파미나를 유괴하려 그녀와 함께 대사원에 침입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자라스트로는 타미노와 파미나를 대사원에 입단시킨다.

태양이 빛나는 대사원에서 자라스트로는 “밤이 지나갔다”고 선포한다.

마침내 결합에 성공한 이들 둘은 진리를 찾는다.



[자료 참조 모차르트, 마술피리, K.620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와인문화), 2005, 한국콘텐츠진흥원)]





[박혜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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