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세상 모든 사람들은 사랑을 원해,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글 입력 2017.12.15 23:18

세상 모든 사람들은 사랑을 원해

세상 모든 기쁨에는 사랑이 있어

'너는 왜 연애 안해?' '남자친구, 여자친구 없으면 외롭지 않아? 심심하지 않아?' 실례가 되기도, 관심의 표현으로 읽히기도 하는 신비한 물음. 서로의 옆구리 그리고 옆자리의 사람의 유무에 대한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일것일텐데, 그렇다는 질문에 과연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 그 질문에 대한 질문은 솔직하고도 진실되었을까? 아니라면, 왜 아니었을까?

시종일관 회의적이고 담담하던 사람이, 어느날 카카오톡 사진이 자주 바뀌고 대화명이 자주 바뀌더니 밤에 잠도 못자고 SNS만 주구장창 들여다본다. 본인만 빼고 다 아는 본인이 힘든 이유. 사랑일것. 사랑때문일텐데. 사랑이야 그거. 정신차려 임마! 사랑하는거라고! 그렇다면 사람을 이렇게 들었다놨다 혼과 정신을 쏙 빼놓는 사랑이 과연 무엇이길래 우리 삶에 이렇게 없어서는 안될 어떤 하나의 '중요한 감정'으로 자리잡은것일까? 그리고, 관계안에 들여다놓은 '사랑'이라는 감정속에 싹트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빛깔로 빛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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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20주년 기념공연

일자 2017.11.17(금) ~ 2018.02.11(일)
시간 평일 8시 토 3시, 7시 일 3시월 쉼
12월 24일(일)/12월 25일(월) / 12월 31일(일) 오후 3시, 7시
장소 동양예술극장 3관
티켓가격 전석 50,000원
제작 극단 오늘
기획 K아트플래닛
후원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연령 13세 이상/공연시간 130분
문의 극단 오늘 02-742-7563

인터파크예매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소묘'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섯가지의 사랑이야기로 구성되어, 한국의 보편적인 삶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뮤지컬이다. 20분 안밖의 짧은 에피소드 속에서 우리가 공감하고 때로는 눈물짓게도 만들 이야기들과 함께 어우러질 배우들의 연기와 대사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뮤지컬은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 일요일까지,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내가 그려왔던 사랑, 꿈꿔왔던 사랑에 대해 들여다보는 동시에 녹록치않은 현실속에서 그려온 사랑에 대해 추억해볼수도 있을 좋은 뮤지컬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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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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