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이들에게, < 정치혁명 > 신봉수 저

글 입력 2017.04.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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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186번째 문화초대 
:도서 <정치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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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치혁명>인 이유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내기 전까지, 모든 인간은 필연적으로 정치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정치 없이 사회를 만들고 가꾸어 나갈 수 없다. 정치는 한 사회의 존재 이유이자, 작동 원리이다. 하지만 대개 정치는 이해하지만 정치적이란 단어에 대해서는 다소 어색함을 느끼는 듯하다. 정치적이라 하면 어딘가 모르게 개인의 치우친 성향이나 시각으로 바라보기 십상이다. 하지만 지금 어느 때 보다도 정치적 인간이 필요하다. 정치적이란 것은 편향된 생각이 아니다. 호흡 없이는 삶을 이어나갈 수 없듯이, 정치 없이는 사회를 꾸려나갈 수 없다. 정치의 부재와 무관심에 대한 결과를 이미 경험하고 학습했다. <정치혁명>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이 그려나갈 도화지를 어떤 방식으로 그려나가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 소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이에 <정치혁명>의 저자 또한 동서양의 역사를 통해서 위의 구호가 절대로 공허한 것이 아니라 현실정치에서도 실현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서양에서 정치는 그리스어인 폴리티카에서 유래했다. 이 말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공적인 업무”를 의미한다. 동양에서는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서양을 통햇 정치는 공적인 업무를 바르게 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나아가 정치권력은 공적인 업무를 바르게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실에서 정치는 권력을 붙잡아 들고 행사하는 것으로만 여겨진다. 현대 민주주의는 정치에 대한 왜곡된 생각이란 역설을 낳았다. 
  
이에 저자는 헌법에 “모든 권력은 국민의 평가를 받는다.”는 조항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통령탄핵이라는 학습을 통해서 국민이 지닌 권력의 힘을 보았다. 이는 곧 국민주권을 실천 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들어 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인류가 사회를 만들고 그 속에서 살아오면서 정치라는 제도를 위해 어떤 논쟁과 댓가를 치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감대와 학습효과는 새로운 제도와 정치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길 앞에서 일종의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는 <정치혁명>이다.

 

:출판사 서평 中


촛불혁명 이후 한국, 무엇을 할 것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촛불혁명은 국민주권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학습효과로 고양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국민의 참여와 감시가 없는 정치는 권력투쟁으로 변질된다는 것을 이 책은 정밀하게 진단하고 있다. 정당한 정치권위를 부여받고, 국민의 명령에 따라 공익(공공선)을 실천하는 정치가 바로 촛불을 든 국민들의 바람이다. 국민주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정치혁명의 시작일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법과 제도, 철학을 통해 정치에 영향력을 끼쳤던 동서양의 인물들을 불러내어 공과 과를 구분한다. 그리고 미래 비전으로 정당한 권위에 의한 참여민주주의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가 되어야 함을 주문하고 있다. 
이번 촛불혁명은 그동안 우리가 청산하고 싶었던 구태와 적폐를 청산할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하늘이 내린 절호의 기회를 정당한 권위를 부여받지 못한 정치집단들의 권력투쟁의 장으로 변질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 그것이 어떻게 이뤄져야하는 지《정치혁명》은 그 하나의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신봉수>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베이징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 학술원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고려대 중국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마오쩌둥의 사회주의 중국과 대안적 근대성”, “서양정치사상 중심의 정치발전론에 관한 비판적 고찰: 마오쩌둥 사상과 덩샤오핑 이론”, “국제규범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사회구성: 주권, 민주주의” 등이 있다. 지은책으로 『마오쩌뚱-나는 중국의 유토피아를 꿈꾼다』, 『중국은 제국을 꿈꾸는가』등이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 •4 

프롤로그-권위의 서사

제1막 부재 •7
제2막 여명 •17
제3막 형성 •22
제4막 변화 •28
제5막 실종 •33
제6막 찾기 •39
서문 : 권위를 찾는 사람들 •50
제1부 권력의 시대
제1장 권위의 상실
제2장 전통, 종교 그리고 권위
제3장 현대와 권위
제4장 현대와 정치권위
제2부 정치권위를 찾아서
제5장 정당한 정치권위
제6장 혁명과 전체주의
제7장 자유민주주의
제8장 권위주의
제9장 결론

정치권위의 연대기 •450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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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혁명
- 실천하는 시민을 위한 정치철학 이야기 -
저자 : 신봉수
펴낸곳 : 나무발전소
야 : 사회
규격
신국판 무선(148*215)
쪽 수 : 488페이지
발행일
2017년 4월 10일
정가 : 20,000원
ISBN
979-11-86536-48-3(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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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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