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MAK]V.U.C.A 이현준展
글 입력 2014.11.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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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C.A>- 이현준展 -
[전시기간]2014_1106 ▶ 2014_1123 / 월요일 휴관전시의 제목인 부카(VUCA)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머리글자를 따온 단어이며, 현재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표현하는 신조어이다. 예술은 역사적으로 그 시대를 반영해왔으며 필자는 현대의 예술 역시 현실의 이러한 네 가지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특성의 예술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방법은 온갖 수식을 걷어 내고 솔직한 모습으로 드러난 작품과 직면하는 것이다. 본 전시는 다양한 언어로서 수식된 전시가 아닌, 작품 그 자체를 보여주고자 해석을 최소화한 '날 것'의 형태로 관람객들이 만날 수 있도록 한다. 관객은 전시장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외부의 빛이 차단된 암실 안에서 작품과 일대일로 마주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진다. 언어적 수식이라는 옷을 벗어 던진 알몸 상태의 작품과 대면한 관객은 있는 그대로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화이트 큐브에서 벗어난, 비(非)인위적이며 노출형의 전시장인 막사(MAKSA)가 주는 공간의 힘이 더해져 규정되지 않은 상태의 예술과 만난다는 본 전시의 의미를 완성한다.■플레이스막(신재민)[오프닝 퍼포먼스] 2014_1106_목요일_06:00pm
[후원] 한국메세나협회_플레이스막_MCM_숨현대미술경영연구소(숨SUUM)이현준_£2000 each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4
이현준_Exploring the purpose of contemporary art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4
이현준_Beast in your next door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4※많은 퍼포먼스를 진행한 이현준 작가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관람한다면 전시를 보는 데 더욱 재미를 줄 것입니다. 오프닝 퍼포먼스 관람을 추천합니다.[관람시간]화-일 12:00-20:00/월요일 휴관[오시는 길][이나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