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 개인展 (~11.03)

글 입력 2014.11.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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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개인展
제2전시장
2014.10.29 ~ 2014.11.03
 
 
 
이동수 작가는 2011년 6월 스코프 바젤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2013년 까지 7번의 수준 높은 해외 아트페어를 참가했다. 2011년 스위스 갤러리의 주문 작품 2점을 시작으로 2013년 3월 파리 아트페어 에서 VIP 오픈 2시간 만에 작품 5점 전량이 Sold out! 되는 기록과, 2013년 6월 스코프 바젤 아트페어에서는 홍콩갤러리에서 2점을 매입했고, 이어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트페어에서도 4점이 모두 Sold out! 되었다. 이동수 작가는 2013년 부터 그 동안 노력한 그의 작품세계가 유럽에서 높이 평가되어 그 결실을 맺어 가고 있는 작가로 성장 중이다
2014년부터 국내활동을 재개 ,4월 부산 아트쇼에서 120호를 포함한 4점이 모두 켤렉터들에게 소장되었고, 이번 개인전은 (10 29(수) - 11.3(월) 가나인사아트센터 2층 전시) 그동안 해외페어를 결산하는 의미의 전시이다.
재현 너머의 명상적 공간 장동광(미술평론, 독립큐레이터)
이동수는 전통적 형태의 찻사발이나 빛바랜 고서의 물성을 화면 전면에 배치하면서 회고적 시간성을 화면으로 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한국현대미술 속의 일부 작가들이 천착했던 대상이 지닌 오브제성이나 조형적 아름다움을 재현하려는 노력들과는 적지 않은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재현을 넘어선 환유의 공간, 사물의 은유적 명사성을 벗어난 알레고리적 동시성을 모색하고 있다. 찻그릇으로서 다완의 재현성이 아니라 그 너머의 소우주성, 화경청적의 정신성을 향해 그는 붓을 들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근작들이 지닌 이러한 관념적 지평에 우리는 주목해야 하며 그래서 그의 도자기들은 도자기가 아니다. 그의 도자기들은 과거의 시제로부터 호출한 현존성의 각인이며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과거, 역사, 숨결에 대한 회화적 담소를 제의하는 명상적 공간인 것이다.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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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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