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오래된 디자인_박현택

글 입력 2014.10.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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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디자인


저자 박현택


출판사 컬처그라퍼


도서소개


좋은 디자인이란? 그 근원적인 질문에 답을 찾다!

디자이너 삶의 디자인을 읽다.『오래된 디자인』. 이 책은 박물관에 근무하는 디자이너인 저자가 시공을 초월하여 예술적 작품으로 인정받는 대상을 디자이너 시각으로 바라보며 작품에 담긴 삶과 지혜의 통찰을 읽어내고 있다. 아울러 오래되고 지속되는 대상을 통해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더불어 좋은 삶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

이 책은 오래되고 지속되고 있는 것의 매력과 관심 존경을 담아 이야기를 시작한다. 조선시대의 책상 서안에서부터 화문수보,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 지폐 등의 박물관 전시작품 뿐 아니라 루이뷔통, 독일의 비틀 자동차와 전쟁용품으로 만든 절구, 절구공이, 수류탄을 이용한 호롱불 등 오래되고 낡은 물건에서 나오는 빈티지의 매력과 세월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저자는 좋은 디자인이란 삶의 실체와 본질을 파악하게 하고 우리 삶까지 변화를 주는 그러한 매개체라고 말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 서평


박물관에 간 디자이너의 디자인 인문학 산책

박물관은 오래된 물건을 모아 놓은 곳이다. 오래된 것이란 시간의 흐름을 견뎌 낸 생명력이 있는 것이다. 오래되고 낡은 물건이지만 사람의 온기와 물품 자체의 물신성이 느껴지는 독특한 풍격을 보통 빈티지라고 표현한다. 빈티지의 매력은 세월이 더해지면서, 오래된 것에서 느끼는 정서적 공감에 새로운 생명력이 덧붙은 것이다. 이미 정 들고 익숙해진 친구에 대해 더 호감을 느끼는 것처럼 그러한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바로 빈티지의 매력이다.
이 책은 오래된 것 또는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한 관심과 존경으로부터 시작한다. 박물관에 근무하는 디자이너인 저자는 시공을 초월하여 예술적 작품으로 인정받는 대상들을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거기에 담긴 삶의 지혜와 통찰을 읽어 낸다. 오래되고 지속되어 온 대상을 통해 좋은 디자인을 좇기에 앞서 좋은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권한다. 아울러 이러한 문화적 감성과 수준이 어떤 식으로 계승되는지에 대한 적합한 사례를 들고, 디자인에 관한 전문 지식이나 기술적 요소가 아니라 치열한 삶의 태도와 인간사유의 집적들이 결국 품격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임을 주장한다. 예술이 아무리 위대하다 해도 삶보다 우위에 설 수는 없다. 정작 중요한 것은 평범하고 사소할 수도 있는 삶 그 자체이며, 디자인은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이끌어 가는 방편, 즉 인문학이어야 한다
.
특정한 목적지가 없이 걷는 것을 산책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생각의 시간 또한 일종의 산책이라고 할 것이다. 산책은 휴식의 시간이며, 바빠서 놓치고 지나갔던 자연과 주변의 아름다움을 다시 맛보는 성찰의 시간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저자와 함께 박물관을 거닐며 오래된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사유하는 향기로운 인문학 산책의 시간을 즐기게 될 것이다
.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그 근원적 질문에 답하다


우리가 늘 접하고 경험하고 있는 것임에도 정작 무엇이라 설명하려 들면 갑자기 막막해지는 경우가 있다. 디자인 역시 그렇다. 디자인은 일상에서 아주 흔히 접하고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정작 디자인을 명쾌하게 설명하려면 결코 간단치가 않다. 디자인은 예술인가? 과학인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가? 이런 질문이 끊이지 않는 것 역시 디자인 특유의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특성 때문일 것이다. ‘디자인은 무엇이다’ 하고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굳이 정의를 내려보...(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김세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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