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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비가 오는 날은
밖의 분위기도, 느낌도
그리고 냄새도 다르다.
'냄새'에 민감한 개의 본능이라 그런지
비 온 뒤에 산책을 하는 강아지는
평소보다 더 외출을 좋아한다.

촉촉함을 맨발로 느끼며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할까?

비가 그친 뒤에
촉촉히 젖은 땅을 좋아하는 강아지
사람이나 강아지나
비 오는 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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