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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벚꽃700.JPG

[illust by EUNU]

 

 

행복이 뭐야, 사랑이 뭐야

지금 이거 같아


흔들리는 지하철을 타고 흥얼거리며

널 만나러 가는 길에 듣는 이 노래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사랑스러운

널 만나러 가는 길에 부르는 노래


J.Fla - 널 만나러 가는 길 中

 

*

 

며칠 전 꽃구경을 다녀온 저의 모습으로

이번 주 그림을 장식해 보았습니다.

 

 벚꽃이 한창 예쁘게 피어 있는 요즘입니다.

싱그러운 분홍빛의 꽃들은 봄의 시작을 알리며,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기도 하죠.


그림을 그리다 보니 벚꽃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한 노래가 떠올라 함께 가져와 보았습니다.

 

제가 가진 봄의 추억을 노래의 가사가

대신 말해주고 있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덜컹거리는 지하철이 마치 흔들리는 저의 마음 같았고,

밖에 핀 꽃들처럼 저의 발자취 하나하나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만 같았습니다.

 

여러분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봄날의 추억이 있으신가요?

날씨가 성큼 따뜻해진 만큼,

여러분의 마음에도 새로운 설렘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노래를 공유해 드리며 마무리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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