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일비재] 아니에요 그런 거
글 입력 2023.03.12 21:55
-
작가노트
연예인에게 일절 관심 없던 나는 다른 연예인들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는데, 그녀를 본 순간 매력적인 목소리에 처음 눈길이 갔고, 조금 더 관심을 가지다 보니 아름다운 외모와 엉뚱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다.
거의 여자친구라고 생각할 정도로 푹 빠졌던지라 사진만 봐도, 노래만 들어도 행복했다.
특히나 인지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보니 "나만 아는 작고 소중한 가수"라는 기분이 들어 더욱 좋았다. 가끔씩 신곡이 유명해지면, 내 일처럼 뿌듯했다.
지금은 애인이 생겨 이전과 달리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지만, 팬으로서 항상 응원하고 여전히 근황을 살피는 중이다.
[illust by 섭아트]
[이형섭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