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음악적 재능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하는 베토벤의 모습을 담다
글 입력 2023.01.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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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루드윅 포스터.JPG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는 베토벤의 일생 전반의 이야기에 허구를 더해, 위대한 작곡가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베토벤의 면모를 조명한 팩션 뮤지컬이다.

 

모차르트를 향한 동경과 질투 사이에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하는 베토벤의 모습을 드라마틱 하게 담았으며, 베토벤의 음악을 변주한 넘버를 곳곳에 배치했다.

 

베토벤의 불후의 명곡을 모티프로 해 만들어진 넘버는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작품의 흐름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무대 위 배우로도 등장하는 피아니스트의 라이브 연주는 넘버의 웅장한 매력을 한껏 살리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앞두고 쓰여진 베토벤의 편지 한 통. 그리고 그 편지가 한 여자 앞으로 전달된다.

 

청력을 읽고 좌절의 늪에 빠져 있던 청년 베토벤이 죽음을 마주하고 있던 바로 그날 밤. 세차게 내리치는 폭풍 소리와 함께 낯선 여자 마리가 어린 소년 발터를 데리고 무작정 찾아와 그에게 발터의 피아노 선생님이 되어 달라 청한다. 망가진 청력, 나락으로 떨어진 자괴감에 베토벤은 그녀의 제안을 완강히 거부하고, 마리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에게,  또 다른 세상의 문을 열어두고 떠난다.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인연을 마주한 베토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또 다른 비극이 되는데... - 시놉시스


2018년 초연부터 흥행에 성공했으며, 2022년 12월 20일부터 2023년 3월 12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사연이 상연된다. 이번 공연이 프로덕션의 마지막 시즌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작품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2019년 중국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올해 일본 라이선스 공연으로 현지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일본 각지의 유수의 극장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작년 10월 29일부터 진행된 일본 라이선스 투어 공연은 모든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본 작품에는 뮤지컬 <프리다>, <스모크> 등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제작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추정화와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허수현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작품을 관통하는 베토벤의 고난과 극복 과정을 촘촘하게 짜인 무대 연출을 기반으로 무대 위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함께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로 표현하여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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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갇혀 상처 많은 청년 시절을 보낸 음악가 ‘루드윅’ 역에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스메르쟈코프>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무대를 장악해 온 김주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다양한 무대와 역할을 소화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고 있는 박민성,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안나, 차이코프스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테이, ‘팬텀싱어’를 통해 평단과 대중의 인정을 받은 아티스트 백인태가 캐스팅됐다.

 

꿈과 피아노, 자신의 삶까지 모든 것을 부정하며 스스로의 의심과 괴로움으로 몸부림치는 루드윅의 청년 시절을 연기하는 ‘청년’ 역에는 뮤지컬 <트레드밀>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준영,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정재환, 뮤지컬 <랭보>, <배니싱> 등에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은 조훈, 보이그룹 빅톤의 센터 임세준이 출연한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많은 기회를 박탈당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주체적으로 찾아나서는 ‘마리’ 역에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서편제>에서 감미로운 음색과 따뜻한 연기로 사랑받은 이은율, 뮤지컬 <킹아더>, <더 데빌>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자랑한 이지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웃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신예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유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그 외 마리와 함께 베토벤을 찾아온 음악 시동 ‘발터’ 역에는 김시훈, 박이든이 출연하며, 두 아역 배우는 무대 위에서 직접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피아노로 연주할 예정이다. 루드윅의 마지막 편지를 전하러 마리를 찾아오며 극의 시작을 여는 피아니스트 역에는 양찬영, 조재철, 크리스트 영이 참여한다.

 

현재 뮤지컬 <루드윅>은 인터파크 평점 9.7로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상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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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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