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밴드 음악, 좋아하시나요? [음악]

좋아하는 록 밴드 다섯
글 입력 2022.06.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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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큰 관심사가 있다면 당연 밴드 음악이다. 기타와 드럼의 꽉 차는 사운드, 각기 다른 매력의 보컬들, 각 밴드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음악적 분위기가 묻어나는 앨범을 쭈욱 듣고 있으면 온전하게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다.

 

최근에 몰랐던 밴드들을 많이 알게 되어 새로운 노래들을 많이 찾아듣고 있는데, 세상에는 참 좋은 노래가 많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요즘 빠진 밴드들과 가장 좋아하는 곡, 추천곡을 함께 남겨보려 한다.

 

 


Arcitc Monkeys - No.1 Party Anthem


  

 

 

Arctic Monkeys는 2005년 데뷔한 영국 록 밴드이다. BRIT Awards 영국 밴드 부문을 총 3번 수상했는데, 이는 밴드 콜드플레이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한다. 2012 런던 올림픽 개회식에서 비틀즈의 곡을 커버한 만큼, 영국 대표 밴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데뷔 앨범 [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 Am Not]은 영국 차트 역사상 최단 시간 최고 판매량 기록을 세우며 오아시스의 데뷔 앨범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2013년 발매한 5집 앨범 [AM]은 음악적 성숙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앨범이라고 평가받는 명반으로, 꼭 전곡을 들어보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보컬, 기타,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알렉스 터너의 독특한 음색을 매우 좋아한다. 라이브 실력이 매우 뛰어나니 이들의 노래가 마음에 들었다면 라이브 영상을 꼭 찾아보길 추천하고, 알렉스 터너의 솔로 EP 앨범인 [Submarine]도 추천한다.

 

No.1 Party Anthem은 최고의 파티 찬송가 또는 축제곡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알렉스 터너의 매력적인 음색이 극대화되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시끌벅적하던 파티가 끝나고 아무도 없는 광활한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는 듯한 공허한 느낌이 든다.


*추천곡: The Ultracheese, Only Ones Who Know, Suck It And See, Mardy Bum

 

 

 

The Smashing Pumpkins - 1979



 

 

스매싱 펌킨스는 1991년 데뷔한 미국 출신의 혼성 얼터너티브 록 밴드이다.

 

1995년 발매한 3집 앨범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는 19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최후의 명반으로 불릴 만큼 극찬을 받은 앨범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1979'라는 곡은 스매싱 펌킨스의 대표곡으로, 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을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라고 한다.

 

2000년 멤버 간 불화로 해체를 선언했으나, 7년 후 재결합 소식을 알리고 투어 공연을 재개했다.

 

*추천곡: Today, Tonight, Tonight

 

 

 

The Strokes - Selfless


 

 

 

스트록스는 2001년 데뷔한 미국의 5인조 밴드이다. 데뷔 앨범 [Is This It]은 2000년대 록 음악 장르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평가된다.

 

위에 소개했던 악틱몽키즈는 스트록스의 음악을 들으며 밴드를 시작했다고 하며, 지난 25년 간 나왔던 앨범 중 가장 훌륭했던 앨범으로 스트록스 1집을 꼽았다. 1집 [Is This It]과 2020년 발매한 [The New Abnormal]은 꼭 전곡을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추천곡: Eternal Summer, Ode To The Mets, The Adults Are Talking, Brooklyn Bridge To Chorus, Hard To Explain, Someday

 

 

 

Tame Impala - Feels Like We Only Go Backwards


  

 

 

테임 임팔라는 2009년 데뷔한 호주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이다.

 

사이키델릭 록은 1960년대 록 음악에서 가장 영항력을 끼쳤던 장르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리더이자 프론트맨인 케빈 파커는 이들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 녹음, 연주한다고 한다. 드럼, 기타, 신시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가 결합된 밴드 사운드를 듣는 재미가 있는 밴드다.

 

*추천곡: The Less I Know The Better, No choice

 


 

Pixies - Where Is My Mind?



 

 

Pixies는 1986년 데뷔한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이다.

 

이들도 1993년 해체에 이르렀지만, 2004년 투어를 재개하면서 다시 함께 활동했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펑크 록 스타일이 특징이다. Where Is My Mind?는 영화 <파이트 클럽>에 삽입된 곡으로 유명하다.

 

*추천곡: Here Comes Your Man, Monkey Gone To Heaven

 

 

[최지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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