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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조금씩 닮아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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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잔나비, 꿈과 책과 힘과 벽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듣고 싶은 노래가 있나요?

 

저는 고단했던 하루를 정리하며 그 날의 문을 닫을 때 잔나비의 '꿈과 책과 힘과 벽'이 생각납니다.

 

마냥 밝은 노래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냥 위로를 건네는 노래도 아니지만 어쩐지 듣고 있으면 차분해지고,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야

하루는 더 어른이 될 테니

무덤덤한 그 눈빛을 기억해

어릴적 본 그들의 눈을

우린 조금씩 닮아야 할 거야

 

 

'꿈과 책과 힘과 벽'이라는 제목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가사를 품고 있는 이 노래는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 것에 대한 한탄과 어린 날의 순수했던 꿈을 함께 말하고 있어요.

 

자고 나면 더 어른이 되어 어릴 적 보았던 무덤덤한 어른들의 눈빛을 닮아가야 한다는 말이 어쩐지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이로는 어른지만 내면으로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하지만 '어른'이 되어가야만 하는 것에 대한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유난히 바쁘고 지친 하루엔 마냥 위로가 담긴 곡보다 이렇게 공감할 수 있고, 차분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마음을 전해주는 노래가 더 와닿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잔나비의 '꿈과 책과 힘과 벽'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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