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여름이다! [음악]

나만의 썸머송
글 입력 2021.06.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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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해의 여름이 찾아왔다. 시원한 바다와 길거리에 내리쬐는 햇볕을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는데, 오늘은 이런 길거리를 지나면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추천하고자 한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음악들 외에도 다양한 노래들을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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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 여름 한 조각


 

썸 머리엔 온통 다 너뿐이야

썸 뭐든 다 이루어질 것 같아

너랑 여름 한 조각

살짝 베어 문 순간

바다를 본 것 같아

 

 

러블리즈가 2018년 여름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제목에서부터 여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노래 가사에 직접적으로 summer라는 단어는 들어가지 않지만, 썸이라는 단어를 이용해서 summer를 연상시킬 수 있는 가사가 나와, 노래를 들으며 여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사에 '와그작' 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단어가 얼음을 씹는 모습을 연상시켜줘서 시원함 또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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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 그 해 여름 (두 번째 이야기)

 

 

Hey hello 기억하고 있니

그 여름 안에 만들던 추억

Hey hello 난 너만 보였어

너에게 나는 어떤 기억이니

 

 

인피니트가 2016년 여름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로, 기존에 있었던 '그 해 여름'이라는 곡 뒤에 나온 노래이다.

 

사실 대중들에게는 '그 해 여름'이 더 유명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필자는 여름하면 이 노래를 꼭 듣기 때문에 이 노래로 선곡했다. 이 음악 역시 가사에서부터 여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그리고 이 음악은 여름에 있었던 추억을 노래하기 때문에 아련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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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 내 얘길 들어봐 (A-ing) (Feat. 스컬&하하)

 

 

하늘이 날 반기고 세상은 아름다워

어떤 말도 나에겐 행복이 될 뿐이야

넓은 바다 같은 너의 마음속에

그냥 퐁당 빠지고 싶어

아잉

 

 

오마이걸이 2016년에 발매한 싱글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사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이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4곡은 모두 리메이크 곡들이다. 기존에 알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리메이크 음악을 좋아하는데, 이 앨범 역시 오마이걸만의 청순하고 아련한 느낌, 그리고 시원한 느낌으로 재표현해서 좋아한다.

 

특히 지금 추천한 곡인 내 얘길 들어봐는 스컬과 하하의 랩까지 합쳐져서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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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 All mine


 

Baby Baby 네 눈을 볼 때면

맘이 맘이 이 시공의 벽을 넘어

널 내 품에 안고 Dive

All Mine 무지개도

All Mine 저 바다도

All Mine 햇살까지

 

 

f(x)가 2016년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로, SM STATION의 24번째 곡이다.

 

사실 f(x)는 Hot Summer이라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대표 여름음악이 있다. 하지만 이 명곡을 다른 사람들에게 안알려줄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이 곡으로 선택했다. 음악에서부터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시원한 멤버들의 보컬이 더해져서 가슴 벅찬 느낌까지 전해준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드라이브를 하면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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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 My My


 

평행선을 넘어

꿈의 노를 저어보자

행복의 시간은 

마음속 주머니에 가득 차

 

 

세븐틴이 작년, 2020년 6월에 발매한 미니앨범의 수록곡으로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Left&Right'이다.

 

어느날 티비를 돌리다가 음악방송을 보게 됐는데 그 때 세븐틴이 이 'My My' 무대를 하고 있었다.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항해를 하는 게 이 음악의 주 컨셉인데, 그 때문인지 멤버들의 무대의상과 가사가 여름을 떠올리게 했다. 또한 세븐틴하면 바로 청량이 떠오르는 것처럼 여름의 청량한 느낌을 잔뜩 느낄 수 있다.

 

*

 

이렇게 오늘 총 5개의 곡을 추천했는데, 사실 이 외에도 추천하고 싶은 썸머송들이 많다. 하지만 많은 음악들 중에서 내가 여름에는 꼭 빼놓지 않고 듣는 곡들로 추천을 해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이 음악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 여름의 시작을 이 곡들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민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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