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마에게

글 입력 2020.01.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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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에게
- For Sa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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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상에 태어나게 한 엄마를
용서해 줄래?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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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꿈꿨지만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나의 도시 알레포
 
사마, 이 곳에서
네가 첫 울음을 터뜨렸단다
 
이런 세상에 눈 뜨게 해서 미안해
하지만 엄마는 카메라를 놓을 수 없었어
 
사마, 왜 엄마와 아빠가 여기 남았는지,
우리가 뭘 위해 싸웠는지,
이제 그 이야기를 들려주려 해
 
사마, 이 영화를 네게 바친다
 




<기획 노트>
 
 
제72회 칸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전세계 60관왕 화제작
전쟁 한복판에서 딸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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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가버나움>이 있었다면 2019년엔 <사마에게>가 있다(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찬사를 받으며 <가버나움>을 이어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마에게>는 용감한 저널리스트인 '와드' 감독이 그 동안 미디어가 절대 보도하지 않았던 자유를 빼앗긴 도시 알레포의 참상을 전장 가장 깊숙한 곳에서 전하는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칸영화제를 비롯해 전세계 60관왕을 휩쓸고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하는 등 일찌감치 전세계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시위에 참가하게 된 '와드' 감독이 스마트폰으로 알레포의 현실을 촬영하기 시작하며 출발하게 된 이 영화는, 내전이 격화되어가는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도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위대하고 용기있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친구이자 동료 의사인 '함자'와 서로 의지하며 부부가 되어 딸 '사마'를 낳으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자신만의 삶을 이어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경이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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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화씨 9/11>을 비롯해 <식코>, <다음 침공은 어디?> 등 날카로우면서도 유머가 있는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선보여 온 다큐멘터리계의 거장 마이클 무어 감독은 영화에 대해 "역대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다큐멘터리 중 하나!"라고 극찬을 보냈다. 세계적인 배우일뿐만 아니라 유엔 난민기구 친선 대사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 온 케이트 블란쳇은 "영화를 보는 동안 잠시 멈추고, 혐오, 대립, 편견에 대항하는 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인기 TV시리즈 [왕좌의 게임]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작품은 삶, 죽음 그리고 인간애가 숨쉬어 살아나는 위태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숨막히는 걸작을 함께 보고 응원해주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영화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한편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배우 정우성이 영화 <사마에게>를 언급해 국내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성은 앞서 KBS1 [저널리즘토크쇼 J]에 출연해 "시리아 알레포 안에서, 아랍의 봄 시절부터 어떤 여대생이 한 5년간 촬영을 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한 의사를 팔로우하면서 그 안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나와요. 그 안에서도 러브 스토리와 생명의 탄생이 있고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져요"라고 영화를 소개하며 전쟁의 참상을 다룬 작품이 아니라 그 안에 생명과 가족, 인간과 삶이 가져다주는 따스한 감동이 녹아있는 영화 <사마에게>를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올 겨울 단연 최고의 화제작 <사마에게>는 1월 23일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사마에게' 메인 예고편

 




사마에게
- For Sama -


감독 : 와드 알-카팁, 에드워드 와츠
 

출연

와드 알-카팁,

사마 알-카팁, 함자 알-카팁


장르 : 다큐멘터리(영국)

개봉
2020년 01월 23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9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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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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