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7) 스위니토드 [뮤지컬, 샤롯데 씨어터]

글 입력 2019.12.2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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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토드
- 광기와 환희로 가득한 날 선 복수극 -


[크기변환][스위니토드] 메인 포스터★(제공.오디컴퍼니(주)).jpg




복수와 광기로 가득 찬 이발사,
들어는 봤나 스위니 토드






<시놉시스>


[크기변환][스위니토드] 스위니토드 역_박은태(제공.오디컴퍼니).jpg


 

빅토리 여왕 시대의 런던. 영국의 귀족 문화는 정점에 달하고, 상인들이 산업혁명을 통해 더욱 부유해졌으며, 권력층은 무소불위의 힘을 휘둘렀다.


젊고 재능 있는 이발사 벤자민바커는 아내인 루시, 그리고 어린 딸 조안나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그의 아내를 탐한 터핀판사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멀리 추방을 당하게 된다.


15년 후, 벤자민바커는 스위니토드로 이름을 바꾸고 젊은 선원인 안소니의 도움을 받아 런던으로 돌아와 복수를 계획한다. 그가 원래 살던 집의 아래층에서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러빗부인은 조안나가 터핀판사의 수양딸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스위니토드에게 전하고, 그가 다시 이발소를 열 수 있도록 돕는다.


스위니토드의 광기 어린 복수심은 점점 인간 전체를 향해 번지고, 그의 이발소에 발을 들인 자는 살아나가지 못한다. 러빗부인은 파이에 정체가 묘연한 ‘새로운 고기’를 쓰기 시작하고, 가게는 날이 갈수록 번창하는데…






<기획 노트>


[크기변환][스위니토드] 러빗 부인 역_김지현(제공.오디컴퍼니).jpg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을 맞은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40년 역사에 걸맞게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린아 등이 캐스팅 되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때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었던 '벤자민바커'가 15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와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내용이다. 브로드웨이의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 중 하나인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곡을 맡아 파격적이고 세련되게 완성된 '스위니토드'는 오랜 세월 매니아 층을 사로잡았다.
 
특히 런던의 귀족주의와 초기 산업혁명 속 사회적 부조리를 신랄하게 꼬집고 냉소적으로 파헤친 이 작품은, 토니어워즈와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손드하임 작품 19편을 연출한 에릭 셰퍼가 연출을 맡고, 폴 드푸가 무대 디자인을 맡아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에릭 셰퍼의 오랜 작업 파트너인 폴 드푸는 2017년 뮤지컬 '타이타닉'을 통해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폴 드푸는 "런던의 우울하고 어두운 뒷골목에 버려진 ‘폐공장’을 모티브로 무대를 디자인했다. 실제로 런던의 폐공장들에서 노숙인들이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생활하기도 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역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접목시켰다. 폐공장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작품 속 넘버 ’들어는 봤나 스위니토드(Attend the tale of Sweeney Todd)’의 가사처럼 ‘스위니토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콘셉트이다.'라며 디자인 의도를 밝혔다.
 
의상 역시 작품의 광기를 더해준다.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는 각 캐릭터들이 지닌 아픔을 멍으로 남은 상처처럼 보랏빛 의상으로 표현했다. 유일하게 작품에서 상처받지 않는 인물인 '터핀 판사'와 '비들'의 의상에서만 보랏빛을 제외했다. 무대와 의상 모두에서 작품의 색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스위니토드'는 오는 1월 27일까지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크기변환][스위니토드] 연습 현장 사진_린아(제공.오디컴퍼니).jpg



++
파격적인 스토리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그리고 손드하임의 천재적인 음악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여러 가지 형태로 전해져 온 '인육 먹는 도시 괴담'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파격적인 스토리를 가진 만큼, 무대 역시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한층 진하게 자아낸다. 특히 손드하임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독특하고 강렬한 멜로디도 작품의 색을 선명히 그려낸다.
 
더불어 손드하임의 작품답게 유머러스함도 잃지 않는다. 귀족주의와 부조리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에서 관객들은 다양한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과감한 음악으로 손꼽히는 '스위니토드'의 음악은 여러 장르와 스타일이 사용되어 잊지 못할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코러스, 세미오페라, 아리아까지, 뮤지컬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음악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변주되는 박자와 화성에서 인물들의 위태로움이 십분 표현된다.






스위니토드
- 광기와 환희로 가득한 날 선 복수극 -


일자 : 2019.10.02 ~ 2020.01.27

시간
화목금 8시
수 3시, 8시
주말 및 공휴일 2시, 7시

장소 : 샤롯데 씨어터

티켓가격
VIP석 (화, 수, 목 정가) 140,000원
R석 (화, 수, 목 정가) 120,000원
S석 (화, 수, 목 정가) 90,000원
A석 (화, 수, 목 정가) 60,000원
VIP석 (금, 토, 일,공휴일 정가) 150,000원
R석 (금, 토, 일,공휴일 정가) 130,000원
S석 (금, 토, 일,공휴일 정가) 100,000원
A석 (금, 토, 일,공휴일 정가) 70,000원

제작
오디컴퍼니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가
2003~2006년 출생자 청소년은 
보호자 동반 관람 시 입장 가능

공연시간
165분 (인터미션 포함)





오디컴퍼니
 
 
오디컴퍼니 주식회사는 공연예술 컨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글로벌 공연 제작 회사이다. 2001년 설립된 오디 컴퍼니는 지난 18년간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체계적인 기획과 제작 노하우를 겸비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기획제작사로 발전해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실적을 이뤄낸 <지킬앤하이드>를 필두로, <맨오브라만차>, <닥터지바고>, <드라큘라>, <드림걸즈>, <스위니토드>, <그리스>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뮤지컬 대상 최우수뮤지컬 대상, 한국 뮤지컬 어워즈 대상 등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으며, 국내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디 컴퍼니는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무대 위의 감동을 전달하고, 나아가 공연예술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다.


[정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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