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 기수: 2기
정원: 20명
수강료: 250,000원
접수 기간: 2014. 06. 17 ~ 2014. 08. 27
수강 기간: 2014. 08. 20 ~ 2014. 10. 29 (매주 수, 19:00~21:00)
강의 장소: 상상마당 춘천 워크룸
사람들은 흔히, 작가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라는 말을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 작가가 될 만한 재주나 능력을 타고나야 한다는 것처럼 들리는 이 말은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기 힘든 논리일 뿐 아니라, 적어도 작가가 되려는 사람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차라리 “작가는 아무나 될 수 있다. 다만 운이 따라야 한다” 라고 말하는 편이 신빙성이 더 있다. 만약 ‘운’ 대신 ‘노력’이란 단어를 쓴다면 충분히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든 작가가 될 수 있다. 노력만 한다면.” - 작가가 되려는 사람은, 일단, 이 말을 의심 없이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 작가가 되기 위한 노력은 어떤 것인가, 라는 사실이다.
문학과 유관한 대학의 여러 학과들부터 글쓰기의 테크닉을 좀 더 실용적으로 배울 수 있는 문예창작과, 각종 문화센터의 글쓰기 강좌까지,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배우는 것은 결국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이다. 이것이 작가수업의 요체다. 10주 안에 ‘작가수업’의 필수사항들을 모두 습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작가에 대한 꿈을 펼쳐나가는 계기로 삼기에 10주라는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 작가가 되는 데 필요한 ‘노력’이란 게 어떤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끌어내는지를 알게 된다면, 그리고 그것들을 토대로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아내려는 열망과 성실함을 견지한다면, 10주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상상 이상의 것이 될 수 있다.
“한 권의 훌륭한 책을 실감나게 읽고 책을 덮은 뒤에도 책 안의 모든 일들이 당신의 것이 되어 언제든 떠올릴 수 있다면, 선과 악, 황홀과 자책과 슬픔, 책 안의 인물들이 살던 곳, 날씨의 변화까지, 당신이 만약 그것들을 깊이 간직하고 있다면 당신은 다른 이에게 들려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작가다.” <노인과 바다>의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말이다. 한 권의 책을 세심하고 열정적으로 읽는 것만으로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헤밍웨이의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며, 단지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안하기 위해 꾸며낸 말이 아니다. 헤밍웨이의 이 말을 통해 우리는 작가가 되기 위해 기울여야 할 ‘노력’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너무도 많은 작가지망생들이 잔뜩 주눅이 든 채 시작하고, 능력의 부족을 느끼며 습작을 하다가, 불만과 분노와 자책감만 가득 안은 채 작가에의 꿈을 접는다. “나는 타고난 재주도 능력도 없어”라는 말은 실패한 작가지망생의 전유물이다. 만약 노력을 제대로 기울이지 않았거나, 헛된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을 자각한다면, 그는 다시 일어나 작가의 길을 향해 떠날 수 있다.
“누구나 노력한다. 그리고 누구나 실패한다. 이건 문제가 아니다. 다시 노력하라. 다시 실패하라. 좀 더 나은 방법으로 실패하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고도를 기다리며>의 작가 사무엘 베케트가 남긴, 이야기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의미가 담긴 말이다. <당신의 작가수업: 작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미래의 작가들이 받아야 할, 제대로 된, 첫 수업일지 모른다.
강의 대상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드라마 작가, 만화 스토리텔링작가 등이 되려는 사람
커리큘럼
#. 시작
01. 자신의 능력 판단
자신의 문학적/글쓰기 소양 바로 알기
이야기꾼으로서의 자신 들여다보기
“나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가?” -> 기본기의 중요성
자신의 문학적/글쓰기 소양 바로 알기
이야기꾼으로서의 자신 들여다보기
“나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가?” -> 기본기의 중요성
02. 펼치기와 걸음 떼기
문학적/글쓰기 소양,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치 높이기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문학적/글쓰기 소양,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치 높이기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 전개
03. 흉내 내기
필사하는 법
같은 의미의 문장 재현하기
부호와 기호를 문장으로 바꾸기
구조, 구성, 인물 파악하기 -> 분석하기
필사하는 법
같은 의미의 문장 재현하기
부호와 기호를 문장으로 바꾸기
구조, 구성, 인물 파악하기 -> 분석하기
4. 훔쳐오기
타 장르의 문법 배우기
영상(영화/만화)을 문장으로 전환하기
문장, 구조, 구성, 인물 변형하기
타 장르의 문법 배우기
영상(영화/만화)을 문장으로 전환하기
문장, 구조, 구성, 인물 변형하기
5. 흉내 낸 것과 훔쳐온 것 버리기
자신의 개성 찾기와 만들기
보편적인 문체는 무엇인가?
자신만의 문체는 어떻게 만드는가?
설명과 묘사의 차이 체득하기
과제 : 6주차 단편소설 읽기 + 리뷰 쓰기
자신의 개성 찾기와 만들기
보편적인 문체는 무엇인가?
자신만의 문체는 어떻게 만드는가?
설명과 묘사의 차이 체득하기
과제 : 6주차 단편소설 읽기 + 리뷰 쓰기
#. 실전
06. 작가와의 만남
5주차에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단편소설을 읽어오게 하고,
6주차에 실제로 작가를 초청해 질의응답을 벌인다. 이 과정을 통해, 창작의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직접 느끼게 하고, 자신이 쓴 리뷰와 작가의 생각이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비교하게 함으로서 자신의 문학적/글쓰기 역량을
가늠하게 하고 창작에 동기를 부여해 준다.
(초청이 여의치 않을 경우, 강사의 작품을 텍스트로 한다.)
5주차에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단편소설을 읽어오게 하고,
6주차에 실제로 작가를 초청해 질의응답을 벌인다. 이 과정을 통해, 창작의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직접 느끼게 하고, 자신이 쓴 리뷰와 작가의 생각이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비교하게 함으로서 자신의 문학적/글쓰기 역량을
가늠하게 하고 창작에 동기를 부여해 준다.
(초청이 여의치 않을 경우, 강사의 작품을 텍스트로 한다.)
07. 습작하기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이야기가 가지는 특질엔 어떤 것이 있는가?
재미있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재미에 의미를 부여하는 글쓰기
대화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 얕게 들어가기 / 깊게 들어가기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이야기가 가지는 특질엔 어떤 것이 있는가?
재미있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재미에 의미를 부여하는 글쓰기
대화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 얕게 들어가기 / 깊게 들어가기
[참고자료] 본 강사가 참가했던 <한국의 이야기판 문화>(2012년)
컨퍼런스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주류였던 구한말의 구술문학을
통해 한 편의 이야기가 어떻게 짜여지는가를 배운다.
컨퍼런스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주류였던 구한말의 구술문학을
통해 한 편의 이야기가 어떻게 짜여지는가를 배운다.
8. 창작 + 발표 → 평가 (1)
9. 창작 + 발표 → 평가 (2)
#. 마무리
10. 작가가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
책 읽는 법, 생각하는 법, 쓰는 법
관념과 실재 넘나들기
단문을 장문으로 만들기
외국작품 읽기 → 원서로 읽고 우리말로 소화하는 법
책 읽는 법, 생각하는 법, 쓰는 법
관념과 실재 넘나들기
단문을 장문으로 만들기
외국작품 읽기 → 원서로 읽고 우리말로 소화하는 법
9월 10일은 추석 연휴로 휴강입니다.
※강좌 개강에 필요한 최소 인원이 안 될 경우, 폐강되거나 개강이 연기될 수 있습니다.
안내 사항
신청안내
- 모든 과정은 상상마당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 인재육성 과정을 제외한 모든 강좌의 수강신청은 선착 순 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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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운영시간
-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10:00 - 21:00, 주말 10:00 -18:00 (점심시간 12:00 - 13:00)
강좌문의
- 070-7586-0541~3
강사 소개

하창수
1987년 계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청산유감'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 장편소설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삶의 행간을 읽어내는 존재론적 탐구와 함께, 인간과 사회의 부조화, 개체와 세계의 불합리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일에 천착해 왔다. 쓴 책으로 <1987>, <발견되지 않는 소설가의 생활>, <서른개의 문을 지나 온 사람>, <함정>, <여행> 외에도, 어렸을 적 화가가 꿈이었다는 작가의 카툰과 에세이를 묶은 <가끔가다 난 딴생각을 한다>, <행복한 그림책>, 이외수작가와 공동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껄껄> 등을 펴냈다. 더불어 포크너, 헤밍웨이 H. G. 웰즈, 키플링, 헨리 제임스 등 주요한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출처: KT&G 상상마당 춘천 http://chuncheon.sangsangma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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