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위로해줘

글 입력 2019.02.22 21:5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KakaoTalk_20190222_214542093.jpg
 


흥미가 없는 일을 열심히 할 수 없는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집중할 수 있다. 공부에 도움 안 되는 일에 집중하면

무슨 소용이 있고 없고는 누가 결정하는데?

어른들은 이익이 되는지. 의미가 있는지, 언제나 그런 것들만 따진다.

생산적인 일을 안하면 무조건 잉여라고 한심해한다.


-소년을 위로해줘 428p-



이 책은 출간한지 5년이나 되었지만,

이 구절은 아직도 내 머릿속에 깊이 남아있다.

소설의 주인공 연우는 유약하고 겁 많은 소년이다.

연우는 사람들이 자신을 규정짓고 틀 속에 가둔다고 생각한다.


위의 구절은 연우의 생각으로,

철이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학창시절 그림을 자주 그렸던 나도

자주 들었던 말로 공감이 많이 갔던 책이였다.

 

이 그림은 그런 연우를 상상하며, 어른들에 대한 복잡한 심정과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고민하는 연우를

그림으로 표현해보았다.



[안세영 에디터]
첨부파일 다운로드
KakaoTalk_20190222_214542093.jpg (92.1K)
다운로드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0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