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마치 1분 미리 듣기 노래 같아.
1분 동안 느꼈던 설렘은
내게 소용돌이처럼 다가와
더 듣고 싶은 매력에 휩싸이지만
남아있는 시간이 그렇지 않을까 봐
1분 동안 느꼈던 감정까지 망가질까 봐
더 들을 용기가 나지 않아.
그렇게 너는 나에게
행복과 슬픔, 기대와 실망으로 다가와.
그러다가 가끔 헷갈려.
나는 네가 그리운 것인지
아니면 노래가 그리운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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