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한테
늘 그립고
그리운 도시는
도쿄입니다.
태어나서 첫
해외 자유여행을
갔던 도시였죠.
*
그 때는
일본어 1도 할 줄 몰라서
오로지 제스처로 행동하고
길도 헤매고, 잃어버리고
버스시간 놓친 적도 있고
처음이기에
서투르고 흠이 있던
여행이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다시 또 한번 가고 싶고
또 가고 싶고
그립고 그리웠습니다.
*
여러 번 갔을 때
또 갔던 장소는
그대로 변한게
하나도 없지만
하나 변했다면
내 자신.
처음 여행했을 때의
나 자신과
지금 찾아간
내 자신은
같아도 다릅니다.
*
늘 그립고
그리운
나만의 도시,
Tokyo
캘리그라피 & 사진: lee.calli (리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