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 썬샤인의 전사들 [연극, CKL스테이지]

글 입력 2018.11.30 01:1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썬샤인의 전사들
-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


썬샤인의 전사들 포스터_최종.jpg



한승우의 소설 쓰기를 통해 드러나는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시놉시스>


DSCF5676.jpg
썬샤인의 전사들 연습 사진


인기 소설가 한승우는 3년전 일어난 사고로 아내와 어린 딸을 잃고 슬픔에 빠져 절필한다. 그를 쫓아다니는 의문의 상자를 두드리는 소리, 그리고 꿈에 나타난 봄이의 부탁으로 어렵게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다.

작가가 되고 싶었던 소년병 선호의 수첩이 흘러간 여정이 승우의 소설을 통해 펼쳐진다. 4.3사건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카투사가 되어 한국전쟁에 참전 중인 선호, 제주도의 동굴 속에 잠든 꼬마해녀 명이, 나무상자에 갇혀버린 전쟁 고아 순이, 화가가 꿈이었던 조선족 중공군 호룡, 만주 위안소의 식모 막이, 시를 쓰는 의대생에서 인민군 군의관이 된 시자. 수첩의 여정이 끝에 다다르면서 승우는 또 한 명의 상자 속에 갇힌 이를 만나게 된다.





<기획 노트>


2018년 12월 8일부터 30일까지 김은성 작, 부새롬 연출의 <썬샤인의 전사들>이 CKL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은 2016년 9월 27일 두산아트센터에서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신작으로 초연한 작품으로,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6.1%를 기록하며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그해 한국연극 선정 '2016 공연 베스트7'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어 2년 만에 극단 달나라동백꽃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썬샤인의 전사들>은 한승우의 소설 쓰기를 통해 드러나는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 속에 갇혀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간적으로는 약 70년간을, 공간적으로는 한반도 전체와 중국까지 방대한 스케일의 역사를 작품 안에 녹여내고 있다.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는 한국 근현대사의 수많은 사건과 문제들을 담아내며, 단지 기록으로 남아있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기억하고 제자리를 찾아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DSCF7249.jpg
썬샤인의 전사들 연습 사진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소설가 한승우 역할에 유성주, 그리고 성여진, 곽지숙, 권태건, 전석찬, 신정원, 이지혜, 김정화, 조재영, 한기장, 노기용, 박세인, 박주영 배우가 다양한 역으로 분하여 초연의 감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
2016년 공연 사진


13.jpg

14.jpg

16.jpg

17.jpg

19.jpg

20.jpg

21.jpg





썬샤인의 전사들
-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


일자 : 2018.12.08(토) ~ 12.30(일)

시간
화-금 오후 7시 반
주말, 공휴일 오후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 CKL스테이지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주최/주관
달나라동백꽃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공연시간
155분 (인터미션 : 15분)










달나라동백꽃


달나라동백꽃.jpg


"달빛 아래 꽃으로 터지는 극장" 극단 달나라동백꽃은 2011년 8월에 창단되었다. 역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연극 창작자로서의 작업을 지향하며, 동시대 한국 사회와 역사를 들여다보는 작품을 주로 발표해왔다.


주요작품으로 <로풍찬 유랑극장>, <검은 입김의 신>, <아이엠파인투>, <뺑뺑뺑>, <달나라 연속극>, <뻘> 등이 있다.






<상세 정보>

썬샤인의 전사들 웹상세.jpg


[ARTINSIGHT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3.28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