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100℃ 리뷰]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하는 '강연 100℃'
글 입력 2014.07.1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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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강연 100℃' 방청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많은 분들이 아마 '강연 100℃'를 지나가다 한 번쯤은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저도 그랬죠.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좋은 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강연 100℃'의 프로그램 소개입니다.물이 100℃에서 끓죠.물은 100℃에 다다르기까지 속으로 부글부글 참다가어느 순간 빵! 하고 터집니다.사람의 인생에서도 그런 100℃가 존재합니다.'강연 100℃'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자신 인생에서의 100℃를 찾아서소개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 것같네요.'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한다'라고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것이딱 맞는 것 같아요.성공한 사람, 유명인사가 아닌어느 누구의 인생에도 100℃는 존재하고,또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으니까요.이러한 강연을 실제로 들을 수 있다니,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9호선 샛강역 2번출구로 나와서!바로 kbs 별관이 보입니다.오늘의 강연자는 총 6분이셨어요!1부에서는사업 실패를 딛고 시장 통닭으로 재기한 가장이신 최영주님,할아버지와 함께 10년 째 봉사하는 고등학인 이성종군,국토종단부터 전국해안일주까지 완주하신 75세 도보여행가 황안나님.그리고 2부에서는고위 공무원 출신 마을 이장이신 김진국님,위탁 아이를 입양하신 김희선님,23년 동안 7천여만 원 기부한 농부이신 황규열님입니다.그런데 안타깝게도 사정상 1부까지밖에 못듣고 왔네요너무 아쉬웠지만, 방송으로라도 꼭 챙겨보겠습니다!!1부 첫 번째로 강연하신 최영주님은'딱 한달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셨어요.이 전 사업에 실패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시장에서 통닭집을 열고 재기에 성공하셨다고 하네요.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을 때, 자신만의 레시피가 없을 때 포기하고 싶었지만'딱 한달만 더 해보자'라는 아내의 말에 힘을 내고결국은 지금의 성공까지 도달했습니다.절실하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그리고 두 번째 강연자는 이성종군이었는데요,주제는 '4096시간'이었습니다.바로 이성종군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 고등학생이 되기까지할아버지를 따라 11년간 봉사한 시간이라고 하네요.아직 고등학생인데도, 정말 의젓하고 예의 바르고 생각도 깊더라구요.특히 할아버지와 서로 존경한다고 할 때, 찡했어요.지금의 바른 이성종군이 되기까지 할아버지의 힘이 컸구나, 싶었습니다.1부의 마지막 강연자이신 황안나님은65세의 나이에 국토 종단을 이루고, 그 이후로 10년동안 전국 해안일주 2번,그리고 해외에서도 많은 도보여행을 하셨다고 해요.하루에 보통 40km씩 걷는다고 하시는데,걷기를 싫어하는 저로서는 진짜 대단해 보였습니다.주제는 '왜 걸어요?' 였는데,'걷고 싶으니까 걷는다'가 황안나님의 대답이었습니다.그렇죠.'내가 하고 싶으니까 한다'가 정답인거죠 ^^이렇게 강연을 정리하고 나니,못 들은 2부의 내용이 더욱 더 궁금해지네요..다시 한 번 '강연 100℃'가 좋은 프로그램이란 걸 느꼈던 하루였습니다.많은 분들이 시청하시고,자기 인생의 100℃를 찾아보셨으면 좋겠네요.
[이승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