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에는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역경과 시련이 왔지만 자신의 신념을 믿고, 혹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위해 앞만 보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언제나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꿈을 찾으라고 조언하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 타샤는 “바랄 나위 없이 삶을 만족스럽게 살아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녀는 남편과 이혼한 뒤 그림을 그리며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기고, 56세에 땅을 사서 정원을 가꾸면서 살았다. 그 외에도 19세기 양식의 삶을 좋아해서 골동품을 수집하고, 옛날 방식의 삶을 고수하며 식물과 동물을 벗 삼아 살아가는 등, 진정으로 자기가 하고 싶고,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타샤는 평생을 순탄하게 살아오지는 않았다. 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이혼하여 다른 가정에서 맡겨지고, 이후 젊은 시절 이혼하여 홀로 네 남매를 키우며 살아가는 과정동안 분명히 많은 역경을 겪어가며 점점 단단해지는 시기를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시기를 보내면서도 타샤는 늘 자신의 꿈과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왔고 그 길을 걷기 위해 노력했다.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상상해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그게 내 신조다.정말 맞는 말이다.내 삶 전체가 바로 그런 것을.-174쪽

며칠 전, 친한 친구가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친구는 일을 할 기회가 생겼지만, 자신이 예전부터 꿈꿔왔던 진로는 아니라서 이 일을 한번 해봐야하는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계속 나아갈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나라도 그런 상황이 오면 이 기회를 놓치다가 앞으로 계속 취업을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지, 하지만 그렇다고 한번 취업해버리면 계속 그 일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 계속 걱정되고 고민했을 것 같다. 그리고 내 친구 뿐만이 아니라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20대 청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나도 내가 원하는 길만을 위해서 나아가고 싶다. 여전히 뉴스에서는 방황하는 청년들, 취업으로 힘겨워 하는 청년들을 보여주고 아직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확실히 아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흔히 YOLO족이라 하지 않는가? 사람이 사는 것은 한번 뿐이고 우리는 그곳에서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간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사회에 휩쓸리고, 주변 사람들로 인해 저마다의 기준을 잃어가고 무료한 삶을 살아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온전히 마음에 달려 있다.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한다.이곳의 모든 것은 내게 만족감을 안겨준다.내 가정, 내 정원, 내 동물들, 날씨,버몬트 주 할 것 없이 모두.-22쪽
타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초조했던 나날 속 작은 쉼표를 찾고, 그녀의 행복을 보며 나의 행복에 대해서 다시금 깊게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