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듬다] 글을 쓰는 이유
글 입력 2018.01.10 23:12
-
말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사람은 쓰는 거라고 생각한다.-파이롯트 광고 카피-친구에게 편지를 쓰려고 펜을 들었다.정말 오랜만에 쓰는 편지인지라,첫 문장부터 막막했다.그것도 잠시,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을 꺼내고앞으로도 함께할 날을 기약하다보니편지지 두 장이 금방 채워졌다.평소에 말로는 절대로 전하지 못했을 진심을또박또박한 글씨로 채워나갔다.파이롯트 광고 카피처럼,진심을 말로 다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사람은 쓴다고 생각한다.[조현정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