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크리스마스 마켓 in Europe & Korea [문화 전반]

유럽과 한국의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
글 입력 2017.12.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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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in Europe & Korea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맞이 축제가 한창이다.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환상을 갖게 하고 로맨틱한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매년 이맘때 쯤,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이 시즌에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하는 도시를 포함해 여행하면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추운 날씨 속에서 거리에 설치된 부스와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 아름다운 불빛을 가진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알아보자.



오스트리아, 비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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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와 클림트의 나라로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인기 있는 여행지인 비엔나는 시대별 건축물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비엔나의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인 'Vienna Magic of Advent'는 시청 광장을 동화 속 마을처럼 만들어 시민들과 교감한다고 한다.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귀여운 장식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일요일에는 합창단의 캐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참고하기에 좋을 듯 하다.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
11/13~12/23



프랑스, 파리/콜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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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개선문을 중심으로 샹젤리제 거리에 마켓이 아름답게 자리잡는다.

파리 크리스마스 마켓
11.3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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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이름일 수 있는 콜마르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도시라고 더 잘 알려져 있다. 파리의 동부 도시 '스트라스부르'의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도시 콜마르는 파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독일과의 국경지대에 있어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소도시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인기 만점인 도시이다. 이 곳의 크리스마스 시즌 풍경은 유럽에 많고 많은 크리스마스 마켓 중에서도 가장 동화같은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된 도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니 이름만 들어도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콜마르에서 따뜻한 와인 '뱅쇼'와 함께 낭만적이고 동화같은 분위기를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
11/24~12/30



독일, 뉘른베르크/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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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곳은 '뉘른베르크'이다.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중에서도 가장 크고 오랜 역사를 가진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세풍의 광장이 동화 속의 한 장면으로 변한다. 총 180여 개의 상점이 크리스마스 상품을 판매하며 그 중에서도 '라우쉬골든 엔젤'이라는 기념품이 가장 인기 있다.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1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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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표적인 뉘른베르크 마켓과 함께 최근 떠오르는 도시는 '쾰른'이라는 곳이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 쾰른은, 도시에 단 하나의 마켓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에 서로 다른 마켓이 열리는 방식이다. 쾰른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수백 만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대표적인 페스티벌이다. 구운 사과와 시나몬 비스켓, 뱅쇼의 향기가 온 도시에 배어있는 듯 낭만적인 느낌을 가득 머금고 있다고 한다.

쾰른 크리스마스 마켓
11/27~12/23



스위스 바젤/취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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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이를 뒤따르며 스위스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래의 기후가 늘 추운 지역이다 보니 크리스마스의 이미지와 아주 잘 맞는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한다면 알프스 산맥에 늘 쌓여있는 만년설을 가진 스위스가 여행지로서 가장 적합하다. 스위스의 각 도시들에서 각 도시의 특색을 자랑하는 마켓이 열리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뿌리 깊은 전통을 가진 곳은 바젤이다. 바젤 올드타운의 상점들과 건물들은 놀랄만큼 오랜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에는 황금 빛 전등으로 반짝이는 것이 장관이라고 한다. 특히 바젤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인 뮌스터 광장을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바젤 크리스마스 마켓
11/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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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를 대표하는 도시인 취리히는 유럽 최대의 '실내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스위스 중앙역에서 열리며 15m 높이의 거대한 트리와 스와로브스키로 장식된 화려한 트리가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추운 날씨, 실내에서 즐기고 싶다면 취리히를 방문하라. 취리히의 명물인 노래하는 트리와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기다 보면 가장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취리히 크리스마스 마켓
11/23~12/24



체코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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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중.서유럽에 편중되어 있어 아쉬운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인 체코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로지 이 도시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만끽하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중세 시대의 독특한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어 체코 구시가지 광장 곳곳에서 중세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유럽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마켓과는 또 다른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올드타운 광장과 바츨라프 광장에서는 체코의 전통 음식과 유리, 나무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 붉은 지붕과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마켓이 주변의 분위기를 한 폭의 그림처럼 만들어준다. 웅장한 규모가 아닌 소도시에서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다면 체코 프라하를 추천한다.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
12/2~1/6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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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소도시인 이 곳은 연말 시즌에 프랑스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불려지는 곳이다. 그 이유는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500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이기 때문이다.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이며 클레베르 광장에는 건물 5층 높이의 거대한 트리와 아이스링크를 볼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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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럽국가에서 열려 해외 여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은 아쉬움이 가득할 것이다. 멀리 떠나기 힘들지만 특별한 연말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함께 하는 2017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유럽의 3대 크리스마스 마켓이라 불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가 서울에 상륙했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다.

크리스마스 음식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크리스마스 소품과 악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살거리 존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를 느낄 수 있도록 전통 오두막인 샬레에서 크리스마스 아이템들과 와인, 쿠키가 준비되어 있어 유럽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서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며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유럽의 유서 깊은 크리스마켓을 기대하고 가기엔 역부족이라는 리뷰도 존재하지만, 2009년부터 해외 주요도시에서 마켓을 진행해오던 스트라스부르의 관광청이 드디어 올해 서울에 상륙했다고 하니, 기념삼아 다녀올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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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과는 별개로 서울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자 한다면, 청계천변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추천한다. 알록달록한 조명과 불빛으로 채워진 청계천은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다녀오기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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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세계백화점


또한 명동에서 1월 15일까지 열리는 빛축제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어 있고 캐롤에 맞춰 조명이 바뀌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해외든, 국내든 다가오는 연말, 크리스마스를 조금더 의미있게 추억하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의 손을 꼬옥 붙잡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옷을 갈아입은 국내의 거리를, 해외의 마켓을 걸어보면 어떨까.




[유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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