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중국과의 교류 -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방식' [문학]

글 입력 2017.11.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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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시대의 2막이 시작되었다. 혹자는 이를 보고 ‘시황제’ 시대의 개막이라고 하기도 한다. 마오쩌둥, 그리고 덩샤오핑 이후 최고의 권력을 시진핑이 손에 쥐게 된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과 같이 정치와 경제의 시스템이 분리되어 있는 자본주의 경제 체제와는 달리, 중국의 사회주의 경제에는 정치와 경제가 분리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곧, 시진핑의 정치적 시선에 따라 앞으로의 중국 경제 또한 그 톱니바퀴를 같이 할 것이라는 얘기가 된다.

 중국은 막강한 인구와 넓은 국토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이면서도 강력한 ‘힘’을 가졌고, 시진핑의 주도 아래 이제는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 자리를 넘보고 있다. 특히 한중 수교가 이뤄진 후의 최근 20여 년 간에 이뤄낸 중국의 경제적 변화와 발전은 엄청난 수준이다. 중국은 말 그대로 ‘용’이 되었다. 그야말로 ‘메이드 인 차이나’의 격세지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한마디로, 중국과의 교류는 이제 전략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특히 경제의 많은 부분이 중국과의 교류에서 그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에게는 그렇다.

 한편 개인적으로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던 차에 이 책<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방식>을 읽게 되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마케팅 수업을 들으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한 번 돌이켜 보게 되었고, 샤오미의 공동 창업자인 리완창의 저서 ‘참여감’을 읽은 후 대표적 중국기업인 샤오미의 전반적인 HR, 마케팅, 생산을 포함한 신선한 경영 전략에 다시 한 번 중국시장이 궁금해 졌고, 평소 매우 관심 있는 분야인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중국이 끼치는 막강한 영향력(예를 들면 한류)을 이번 사드로 인한 한한령 사태를 통해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른 중국, 그 진짜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또 그런 중국의 내일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또는 잘못 알고 있었던 중국을 한 꺼풀 벗겨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이 더 나아가 중국 시장에 관심이 있는,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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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중국 진출 어떻게 할 것인가? 중국 진출에 고민이 많은 독자들을 위한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은 탁상공론이 아닌 20년간 중국 비즈니스 현장을 누빈 저자가 그동안 경험한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경험, 고민, 꽌시, 성공 사례 등을 기록한 책이다. 2017년은 한중수교 25주년이며 최근 시진핑 2기가 출범하면서 한중교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3일 저녁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시기에《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은 팍스 차이나(Pax China,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 시대에 중국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새롭게 제시해 준다.


"중국 사업을 20여년 진행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겪는 금전적 손실 등과 비교할 수 없겠으나 마음의 고초를 수도 없이 겪었다. 그만큼 중국은 어려운 시장이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자신감이 생긴다.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중국은 2017년 제19차 중국공산당 인민대표대회(당대회)에서 중국의 꿈을 '중화부흥'이라 역설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엑스포를 계기로 이미 G2로 올라서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은 바로 팍스 차이나(Pax China,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 시대에 중국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새롭게 제시해 준다. 2017년 10월 18일 개최되고 시진핑 주석의 제2기 (2017-2022년)의 서막을 알리는 제19차 공산당 전국대 표대회(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자신의 국정운영 지침인 치국이정(治國理政) 이론이 담긴 '새로운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천명했다.

시진핑의 2기는 특히 사회주의의 우수성이 자본주의를 이기는 우수한 시스템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시대이고 거기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과, 중국은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신시대, 신사상, 신목표, 신장성'과 같이 네 개의 '신'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중국은 모택동 이후로 등소평 사상과 장쩌민의 삼개 대표론, 후진타오의 과학적 발전관을 토대로 시진핑의 신시대를 맞이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과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웠던 것처럼 당을 중심으로 탄탄한 지도력 하에 계획경제를 이루어 중국이 지 향하는 샤오캉 사회와 미국을 뛰어넘는 선진국을 지향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대로만 된다면 우리나라에게는 한편으로는 경제적인 협력 관계에 따라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팍스 차이나(Pax China)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신중하고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1992년 한중수교 이래 2017년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이했다. 저자 김해선 대표는 지난 20년간 중국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험을 토대로, 한중교류 25주년 이후 그리고 시진핑 2기 출범 이후 중국진출에 대한 사례와 노하우를 정리했다.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
- 지속가능한 중국 비즈니스를 위하여 -


저자
김해선

펴낸곳
카모마일북스

분야 : 경제경영

규격
130mm*200mm

쪽 수 : 200쪽

발행일
2017년 11월 15일

정가 : 14,000원

ISBN
978-89-98204-42-6 (03320)




문의
카모마일북스
02-313-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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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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