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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정거장_27

늦은 새벽

by 오예찬 에디터
2017.07.21 14:12


*

눈에 무거운 어두움이 한꺼풀 끼워진 늦은 새벽
긴 시간 뉘지 못해 새벽 공기에 눅눅해진 베개 위에 쓰러진다
벽을 물들인 푸른 빛에
머리를 울리는 몽롱한 어지러움에
그대로 쓰러진다
긴 하루동안 응어리진 한숨을 허공에 맡긴다

새벽의 고요함을 느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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