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인스타그램으로 예술적 영감 더하기 [문화 전반]

SNS가 인생낭비라는 말은 옛말. 글, 일러스트, 사진 등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술적 영감 받기
글 입력 2017.06.1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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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는 인생 낭비’라는 말은 옛말이다. SNS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창구로 이용되면서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 포토그래퍼들이 SNS를 자신의 글이나 그림을 올리는 포트폴리오 창구처럼 이용하고 있다. 특히나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중심으로 한 SNS로, 시각 예술을 하거나 짧은 글을 쓰는 아티스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SNS이다. 팔로우 한 번으로, 당신의 인스타그램을 풍부하게 해 줄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작가

 인스타그램에는 짧은 글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SNS 작가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각자의 개성으로 상당한 팔로워들을 보유한 작가들을 소개한다.


 
1. 하상욱 (@type4graphic)

시팔이.PNG

 짧은 글로 사랑받는 작가들의 조상같은 인스타 스타이다. 주로 단편 시를 쓰는데, 아래 위 구조가 비슷한 말에 센스 있는제목으로 반전 재미를 주는 글을 올린다. 특유의 무심한 듯 유쾌한 피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무한도전 못친소 편에 출연하기도 했고, 10cm나 소란 등 쟁쟁한 가수들과 함께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 김동혁 (@jell1ine1768)

글배우.PNG

 ‘글배우’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SNS작가이다. 초기 벽보 형태의 글을 올리며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작가이다. A4용지에 힘이 되는 따뜻한 말을적어 청테이프로 붙이던 식으로 피드를 꾸몄었는데, 현재는 스케치북에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과 대화글을 올리거나 메모장, 원고지 등 다양한 종이에 글을 적어 올리고 있다. <걱정하지 마라>라는 시집을 출판한 이후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나눈 이후, 현재는 다양한 곳에서 활발하게 강연을 하고 있다.


3. 김요비(@mot_mal)

못말.PNG

 ‘못말’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하늘이나 심플한 배경에 짧은 글을 쓰는 형식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못말의 주전공은 ‘사랑’이다. 괜히 들여다보게 되는 전 남자친구 같은 느낌의 글들이 많다. <그때 못한 말>, <안녕, 보고 싶은 밤이야>의 저자로 사랑에 아파 본 당신이라면,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을 중심으로 하는 SNS이니만큼,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너무 좋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많지만 어렵게 세 명만 꼽아보도록 한다.

 
1. 이민주(@Mugung.wha)

무궁.PNG

가장 인상적인 영화 속 장면이나, 음악에서 연상되는 분위기를 담은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림마다 영감을 준 음악들을 소개한다. 약간 굵직굵직하고 거친듯한 선에 녹색, 노랑 등 따뜻한 색을 많이 쓰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때때로 자신의 작품을 담은 굿즈를 판매하기도 한다.

 
2. 박다미(@Puuung1)

펑.PNG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이다.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지며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 더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퍼엉 작품의 주인공은 저 남녀인데, 브라운톤의 일러스트 속에서 저 둘이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를 함께하는 모습을 주로 그린다. 퍼엉의 작품을 보면, 결혼이 하고 싶어진다는 설이 있을 정도.

 
3. 배성태(@grim_b)

그림비.PNG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말풍선이 있는 일러스트를 많이 그리는데, 말풍선이 채워지지 않은 그림을 먼저 올리고, 그 안에 들어갈 말을 사람들의 공모를 받아 넣는다. 일러스트에 자신의 소중한 추억들을 절절히 담아 보낸 공모가 더해져 더 감동을 준다. 사랑을 대하는 유쾌한 시선은 덤이다.


 
포토그래퍼

 자신만의 개성으로 다채로운 사진을 찍고 있는 포토그래퍼들도 많다. 포토그래퍼들이 단순히 사진을 찍어주는 촬영자라는 인식이 있었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가만의 개성이 담기는 사진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사진을 찍는 아티스트로 재인식 되고 있다.

 
1. 무궁화소녀 (@mu_gung)

무궁-백아연.PNG

 무궁화소녀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포토그래퍼이다. 한 편의 예술작품 같은 그림들을 주로 찍으며, 푸른 빛이 도는 몽환적인 작품이 많다. 명화 속 한 장면을 사진으로 재현한 명화시리즈, 얼굴과 몸에 포토샵을 하지 않음으로써 존재 자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the Perfect Body 프로젝트 등 사진을 통해 다양한 느낌과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특유의 매력으로 가인, 백아연 등 다수 연예인들의 촬영을 하기도 했다.

 
2. 신혜림(@adricia_)

신혜림.PNG

 이성경의 레전드 사진으로 유명한 이 사진을 찍은 장본인이다. 몽환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색감으로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 <북쪽으로 가는 길> 등 외국의 감성을 담은 사진을 찍어 필름 에세이를 발간했다. 고요하고 서정적인 감각으로 이성경과 함께 비조이풀(Be joyful)이라는 사진집을 발간하기도 하였고, 박신혜와도 많은 작품을 같이 했으며, 두터운 팬층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 김시현 (@sihyunhada)

씬님.PNG

 증명사진을 찍는 특별한 사진작가이다. 사람만의 고유한 색을 이용해, 정말 자기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증명사진을 찍는다. 1000명의 증명사진을 찍어 사진관을 낸다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인기가 대단하다. 보통의 사진관에서 찍어주던 푸른 배경이나 흰 배경이 아니라, 노랑, 초록, 연보라 등 다채로운 단색 배경을 사용한다. 사진의 주인공들도 모두 각자의 개성이 돋보여 피드를 보는 재미가 있다.





*각 작품들은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에서
캡처하여 가져왔습니다.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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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엑
    • 주제 재밌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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