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그저 흔한 사랑이야기2. 뮤지컬 < 라스트챈스 >

글 입력 2017.04.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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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사채 빚에 시달리다 죽음의 문턱에 선 최가연, 하지만 죽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으니 대섭의 방해로 기절한 채 <라스트챈스카페>로 들어오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치매노인 대섭, 경상도 아줌마 순자, 카페사장 재욱까지..
가연은 그들을 이상하게 여겨 카운터에 놓여있던 저금통을 훔쳐 차비를 마련하고 카페에서 도망친다. 하지만 이미 가연의 계획을 알고 있던 카페식구들은 가연을 다시 돌아오게 만든다.
돈도 없고 갈 데도 없는 가연은 당분간 카페에서 지내게 된다. 그러면서 순자와 재욱도 자신도 동일한 방법으로 카페에 머물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과 똑같이 힘들게 살아왔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해 보이는 순자와 재욱을 보며 가연은 대섭이 제안하는 새로운 인생기회를 받아들이게 된다.


작품의도

창작뮤지컬 '라스트 챈스'는 세상시름에 갇혀있는 이들에게 부디 이 고단한 세상 속에서 작게나마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고 싶다.
창작뮤지컬 '라스트 챈스'는 죽으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의 이야기다. 스스로 선택한 죽음의 문턱에서 강제적으로 삶의 기회를 얻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살리려는 자들과 함께 살아간다. 죽으려는 자는 그들과 시간을 지내며 진짜 가족보다 더 진한 가족애를 통해 서서히 회복되고 죽음이 아닌 새로운 인생을 소망하게 된다. 우리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또 다른 삶을 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 기회를 선택할 때 비로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세븐파이프의 두 번째 창작뮤지컬

그저 흔한 사랑이야기2. 뮤지컬 <라스트챈스>
착한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뮤지컬 제작사 세븐파이프가 뮤지컬 <바보사랑>에 이어 두 번째 창작 뮤지컬 <라스트 챈스>를 선보인다. 그저 흔한 사랑이야기라는 부제처럼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그저 흔한 이야기들을 무대화시키는 작업을 통해 창작자, 배우, 관객모두가 무대를 중심으로 공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삶 속에서 문화를 향유함으로서 풍성한 삶을 살아가자는 세븐파이프의 정체성과 비젼을 엿 볼수 있는 두 번째 창작 뮤지컬 이다.


관람포인트

1. 실력파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노래로 꽉 찬 무대! 관객과의 거리10CM!
소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무대와 여러 작품들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만남으로 최고의 뮤지컬을 만나 볼 수 있다.

2. 어쿠스틱 피아노 한 대에 뮤지컬을 담다
뮤지컬 <라스트챈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쿠스틱 피아노 한 대로 극을 이끌어 간다. 이진선 음악감독의 연주로 매 회차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있는 음악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뮤지컬 <바보사랑> 손민혜 작곡가의 음악으로 주옥 같은 뮤직넘버들이 100분 동안 세븐파이프홀을 가득 채운다.

3. 쾌적한 대기공간! 편안한 좌석! 신촌역 5번 출구 3분 거리!
세븐파이프홀은 2016년 7월에 오픈 한 신설 뮤지컬 전용 소극장으로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고품격 뮤지컬을 만나 볼 수 있다.
차를 가져오셔도 됩니다. 창천공영 주차장 이용 시 3시간 주차비의 50%를 세븐파이프홀에서 지원 해 드립니다.


세븐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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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파이프는 제작자, 창작자, 스태프가 모두 모여 함께 기획하고 제작하는 공연전문제작회사로서 뮤지컬 창작, 극장운영, 티켓판매, 공연전문인 양성 등 수직계열화 통합시스템을 지향한다.


기대평

사채라는 단어가 아직까지 크게 다가오지 않아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간음이 안 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던 일이었고, 돈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에 서는 일 또한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런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배우들이 어떻게 잘 표현할지 기대가 된다. 또한, 세상시름에 갇혀있는 사람들에게 고단한 세상 속에서 작게나마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고 싶다는 작품의도가 가장 마음에 든다. 많은 사람들이 청년실업에 빠져 고단한 세상 속에서 용기를 잃고 낙심을 한다. 이런 와중에 용기를 북돋아 주는 사람들도 많을뿐더러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해주는 공연 또한 많아지고 있다. 공연을 보는 순간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밝게 비추는 공연이길 빈다.

다른 방면에서 기대되는 것은 뮤지컬을 피아노 한 대로 극을 풀어간다는 부분이다. 피아노 전공을 해서 그런지 공연을 볼 때면 항상 피아노에게 시선이 가곤 한다. 공연의 전체적인 흐름과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배경음악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다.



※공연일시 : 2017년 5월1일~6월 10일, 월~금 저녁8시, 토/공휴일 낮5시, 일요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 신촌 세븐파이프홀 (마포구 신촌로20길 19)
※극작/작사 : 백현주, 작곡 : 손민혜, 연출 : 배경호. 음악감독 : 이진선
※공연문의 070-4140-8895 (주)세븐파이프


[이경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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