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가을, 그리고 너

글 입력 2016.11.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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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 혜진


마냥 따뜻할줄만 알았던 네가 돌아섰을 때 나는 느꼈어.
'가을이 왔구나, 나에게도 가을이 찾아왔구나.'

영원히 봄일줄만 알았던 네 사랑이 떠났을 때
'가을이 찾아왔구나, 시리도록 아픈 가을이 왔구나.'


[강혜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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