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 展 - 빛의 여행

글 입력 2016.03.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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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빛을 그리다 展
2015.12.11 ~ 2016.05.08
10:00AM ~ 06:00PM (입장마감 5PM)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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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2월 11일.

빛의 화가로 유명한 클로드 모네의

컨버전스 아트전이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그리고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2016년 5월 8일까지

앵콜 연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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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가 이토록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아마도 새로운 타입의

전시이기 때문일 것 이다.




전시 장르인 '컨버전스 아트'란

아트와 IT미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아트 기법의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모네의 작품을

아름다운 조명과 영상 기술

그리고 HD 프로젝터를 결합하여

스크린 속에서 구현한다.




또한 이번 전시의 특징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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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의 주인공인


클로드 오스카 모네(Claude Oscar Monet, 1840-1926)는


예술학교를 입학하고 그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캐리커처 작가로 유명해진다.




 자신이 그린 캐리커처를 10-20 프랑에 팔면서


금방이라도 부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푼다.


그러한 가운데 모네는 외젠 부뎅(Eugene Boudin)을


운명적으로 노르망디 해변가에서 만나게 된다.


 외젠 부뎅은 오일을 이용한 그림법을 알려주고


외부에서 그림 그리는 기법 등을 알려준다.




 모네는 캐리커처로 부자가 되는 꿈과는 멀어진다.


하지만 외젠 부뎅의 영향으로


현대미술의 태동을 알려주는 인상주의의 선구자가 되며


실제 자연의 크기를 화폭의 사이즈에 그대로 옮기며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그림을 그려냈다.




이러한 일련의 그림 흐름 그리고 그의 삶을 엿보며


예술가로서 느낄 수 있는 감성에 더하여


웅장한 그림에 매료될 수 있는 본 전시는


모네가 그렸던 그의 그림인생 초창기

캐리커처 작품을 시작으로 하여


말년에 그려낸 위대한 시리즈 역작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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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림은 몰라도 모네는 알 것 이다.

그만큼 모네라는 화가는 대중적이면서도

수 많은 명작을 그려낸 화가이다.




지난 겨울, 모네의 전시가 열린다는

기사를 우연히 접한 뒤로

 계속 가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었다.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는 나 이지만,

모네의 작품 중 몇 점은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둘 정도로

그의 작품에는 나를 사로잡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다.




얼핏 보면 화려한 듯 다양한 채색을

사용했지만, 또 다시 보면 수수한

자연을 통해 얻은 감동 그대로를

캔버스에 그려낸 빛의 화가 모네.

그의 그림에는 자연의 모든 모습이 담겨있으며,

자연과 빛이 만나는 모습,

자연 그대로의 색이 담겨있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그 그림 속에 들어와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인상적이고 아름다우며

매혹적인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스크린으로 접하는 그의 작품이

과연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나는 제일 먼저 '생동감'과 '감동'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정지해있는 그림으로만 접해도

아름답고 황홀한 모네의 그림을

더욱더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마주했을 때

밀려오는 그 생생한 느낌과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보는 바이다.





몇 일 뒤 만나게 될,

모네의 작품들을 더욱더

깊이있게 마주하기 위해서

그의 작품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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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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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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