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기타 5중주 '그랑기타 퀸텟 콘서트'
글 입력 2016.02.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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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선율로 맞이하는 아름다운 봄
그랑기타 퀸텟 콘서트봄.날이 따뜻했다 추웠다 하는 것을 보니 이제 봄이 오나보다. 봄은 항상 무언가 새로 시작하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이 시기에는 늘 기분도 좋고, 약간의 긴장감이 있는 듯 싶다.봄을 맞이하는 '그랑기타 퀸텟 콘서트'가 오는 3월 5일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열린다. ‘그랑 기타 퀸텟’(Gran Guitar Quintet)은 기타리스트 김성진, 정승원, 김한나, 이성준, 이수진으로 이루어진 기타 5중주 그룹이다. 지난 2010년 창단되어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연주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한다. 콰르텟 공연은 몇 번 본 적 있지만, 퀸텟 공연은 또 처음인 듯 하다. 유튜브에서 연주 실황 영상을 찾아 들어보니 더욱 기대된다.위 공연은 바로 몇개월 전 세종 문화회관에서의 공연인데, 민요 ‘쾌지나 칭칭 나네’를 모티브로 한 ‘쾌지나 랩소디’의 연주다. 그랑기타 퀸텟과 게스트 최지훈과의 협주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역시 '쾌지나 랩소디'도 포함되어 있다! 좋다 좋아I. Albeniz (1860-1909) : Tres Piezas Espanolas 세 개의 스페인 모음곡
Ⅰ. Asturias "Leyenda" 아스투리아스 "전설"
Ⅱ. Tango 탱고
Ⅲ. Sevilla 세비야G. Rossini (1792-1868) : La Gazza Ladra Overture 도둑까치 서곡Guitar Quintet with Melodyhorn
민요 : Rhapsody on a Theme of Quejina 쾌지나 랩소디IntermissionF. v. Suppe (1819-1895) : Light Cavarly Overture 경기병 서곡G. Bizet (1838-1875) : Carmen d'Arles 아를의 카르멘Guitar Quintet with Melodyhorn
양방언 (*1960) : Frontier! 프런티어!A. Dvorak (1841-1904) : New World Fantasy from Symphony No.9 신세계 판타지※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으로 인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프로그램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든다. 모두 내가 좋아하는 곡들. 거의 내가 아는 곡인 것을 보니, 대중적인 곡들로 구성되어 있는 듯 하다. 아마 관객에게 친숙하지 않을까.기타 연주는 언제 들어도 너무 좋다. 즐거운 공연과 함께 새로운 봄을 맞이해야지.아트인사이트http://www.artinsight.co.kr/[이승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